국내 해운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방안 모색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트레드링스가 해운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았다. 트레드링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입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최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다양한 시황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해운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7년 2월 세계 7위의 최대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파산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 해운업의 경쟁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또 최근 '해운 공룡'이라 불리는 거대 선사들의 컨테이너선 시장 독식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형 선사가 부족한 국내 해운업의 적신호가 켜져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트레드링스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실제 물류 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주력 서비스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해운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이사는 "한국 해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국내 해운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해운업 재건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국내 수출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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