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24일 자산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시태그를 걸고 '#코링크는조국꺼 #문재인은공산주의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본질적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같은 말"이라며 "공산주의가 좋지 않은 인상을 풍기게 되니 조금 부드럽게 포장한 것 뿐"이라고 올렸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8일에는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을 비판한 기사를 링크하며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고 게재했다.

20일에는 "제 주변엔 훌륭한 기업가들이 넘쳐난다"며 "영웅이 되어야 할 그들이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대표를 비판하며 국대떡볶이를 불매운동하자는 게시물이 게재되고 있다. 반면 김 대표를 지지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어 사태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