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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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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사] 뭐든지 물고 뜯고 보는 시츄 주니

우리 집에 사는 작은 악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주인의 속을 썩이는 녀석들을 보면 보면 문뜩 드는 생각입니다. 터놓고 불만이 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우리집 녀석들의 사연'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코너입니다. #주니(6개월 시츄)가 우리 집에 온지는 아직 2달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낯선 집에도 잘 적응해주는 주니가 참 고맙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 주니가 입에 들어갈만한 물건은 보자마자 마구 물어요. 첫 희생양은 이어폰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어느날 절 반겨주는 주니의 뒤에 원치않게 무선이어폰이 된 제 이어폰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이어폰을 물었을 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진짜 문제는 바로 며칠 전에 발견됐습니다. 주니가 콘센트 전선을 물고 있더라고요. 동생과 저는 학교에 가야하고, 부모님도 일하러 나갑니다. 주니는 하루 4~5시간을 혼자 집에 있죠. 혹시 주니가 혼자 집에 있다가 전선을 물어 뜯다가 사고라도 날까봐 겁이 납니다. 뭐든 무는 주니의 버릇을 고쳐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의 조언 "혼 내키기보다 보호해 줘야 할 시기" 주니의 문제는 현재는 없는 것 같아요. 현재 주니는 생후 6개월 령이라 보입니다. 대형견의 경우에는 이갈이의 시기가 생후 4개월부터 문치(앞니)에서 시작해 어금니, 견치 순으로 영구치로 이갈이를 합니다. 그러나 소형견 같은 경우에는 이갈이 시기가 생후 5개월 령~6개월 령부터 영구치로 교환합니다. 이때는 아이에게 혼 내키기보다는 물 수 있는 것들(물어서 위험한 것)을 인위적으로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하는 시기는 반려견이 소유욕과 호기심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인간으로 비교하면 미운 4살에서 5살 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이 시기의 반려견들은 무엇이든 자기가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물에는 도전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 시기에는 물어 뜯으려고 하는 사물을 보호할 수 있는 칸막이를 설치해 줍니다. 물어도 되는 것과 물면 안 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해 주는 것이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훈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반려견들은 어떻게 훈육을 받는가에 따라서 엄청나게 똑똑한 아이가 될 수도 있고 그렇치 않은 아이가 될 수도 있답니다.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 의학대학원 졸(동물매개 치료전공)한국애견연맹 (KKF) – 1등 훈련사 (2000년8월 취득) △한국애견연맹 (KKF) – 1급 핸들러 (2004년8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 훈련사범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 핸들러 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훈련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6년12월 취득)UAKC (아시아) –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7년8월 취득) △전주기전대학교, 연희기술전문학교, 장안대학교 겸임 교수 역임 (2015-2020) △한국훈련사협의회 훈련경기대회 최우수 훈련사상 다수 수상 △현,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쿠팡,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 개원…“육아 부담 완화”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쿠팡이 13일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선릉점’를 개원했다.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쿠팡에 따르면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는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영아 및 유아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집 내부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방 ‘도담뜰’을 비롯해 사물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 ‘아뜰리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학습 공간이 아이들을 위하여 마련돼있다. 또 체육,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비롯해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자연놀이 프로그램인 '도담솔' 도 진행된다. 영어교사가 참석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육과 교육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역 파괴'…식품업계, 봄바람 타고 ‘신사업 러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올들어 식품업체들이 기존 자원을 바탕으로 잇달아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등 사회적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bhc는 올해 자사운영 한우전문점 ‘창고43’의 인기메뉴들로 가정간편식(HMR) 시장 참전을 선언했다. ‘창고43 왕갈비탕’·‘창고43 어탕칼국수’·‘창고43 소머리곰탕’에 이어 최근 ‘창고43 진한 순대국’·‘창고43 얼큰 순대국’·‘창고43 육개장 순대국’을 추가로 선보이며 HMR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창고43 어탕칼국수’는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했다. 향후 이 회사의 외식사업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제품 확대는 계속된다.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는 창업 52년 만에 사명을 ‘hy’로 바꾸고 식음료 기업에 한정됐던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무엇보다 자사 핵심역량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새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집중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온라인몰 ‘프레딧’을 열면서 종합유통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프레딧은 현재 유제품·건강기능식품·HMR·생활용품·유아용품·화장품을 추가한 상태다. 향후 상품카테고리확대·냉장배송이 필요한 타사 제품도 추가된다. 농심은 사내 프로젝트팀 아이디어 중심의 건강기능식품·미용식품 등 신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첫 결과물로 지난해 3월 상품화한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출시 1년도 안 돼 매출 150억 원을 돌파했고 향후 라이필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을 쏟아낼 전망이다. 올해는 후속 제품으로 5일간 하루 3끼 먹으며 체중 감량을 하는 ‘밈5’를 내놓는 등 건강기능·미용식품 시장 강화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하림은 우선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HMR·라면·천연육수 소스 등을 단계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서 발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비건 인증을 받은 ‘맛있는 라면 비건’을 출시하며 채식주의자 잡기에 나섰다. 올해부터 비건 인증을 확대해 국내 비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앞서 출시한 풀무원의 비건 라면인 ‘정면’의 경우 올 1월 기준 누적판매량이 200만 봉지를 넘어섰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단조로운 사업 구조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등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으며 사업 영역은 갈수록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발 유통 新世界] ③ 위기속 '역발상'...신사업서 성장동력 찾는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강자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불의의 일격 맞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1% 줄어든 884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25.5% 감소한 4조7660억원을 찍었다. 하지만 신세계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는 역발상 아래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단을 인수했고, 온라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포스트코로나시대 신세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는 신세계가 그리는 유통 '新世界' 상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망해 본다.<편집자 주>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신세계그룹은 위기속에서도 다양한 실험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위치하고 있다. “세상에 없는 일류 기업이 되려면 스토리로 승부해야 한다”는 정 부회장의 경영철학은 신세계그룹을 단순 유통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가장 강력한 동력으로 평가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3월 네이버와 약 2500억원의 지분 교환을 통해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로 재탄생, 유통 시장을 압도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신세계와 네이버의 전략적 제휴는 정 부회장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의 이용 고객수는 신세계그룹 2000만명, 네이버 5400만명에 이르고, 양사 결합을 통해 45만명에 달하는 판매자수, 즉시/당일/새벽배송이 가능한 전국 물류망,7300여 개의 오프라인 거점 등을 확보하게 돼 확고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2500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했다. 이마트 1500억원, 신세계백화점 1000억원 규모로 네이버와의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양사간 결속과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커머스 영역 확대, 물류 경쟁력 강화,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중소셀러 성장 등 유통산업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신세계아이앤씨,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 론칭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신세계아이앤씨는 올 2월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를 론칭했다. 산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재, 유통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두주자로써 자리를 공고히 하고 빠르게 변하는 리테일 산업에 맞춰 최적화된 리테일테크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함이다. 스파로스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 스마트(Smart)한 파트너로, 등대(Pharos)처럼 리테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는 AI,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관련 솔루션에 대한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 챗봇, 개인화 추천, 수요예측, 비전 기술 등 AI 솔루션 클라우드POS, 클라우드 멤버십 등 클라우드 솔루션 셀프계산대, 스마트선반, 셀프서비스 스토어 등 스마트리테일 솔루션까지 신세계아이앤씨의 국내외 리테일테크 관련 솔루션에 적용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테크 최초의 통합 브랜드인 스파로스를 통해 리테일 기업들에게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제공하며 글로벌 리테일테크 리딩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다. 향후 추진되는 리테일테크 사업 전반에서 스파로스를 통한 통합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는한편 빠르게 변하는 리테일 산업에 맞춰 스파로스의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국내외 리테일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2021년 5300억원의 매출액과 362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설정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파로스를 통해 리테일테크 분야 최고의 솔루션으로 기업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펫 스토리] 댕댕이는 왜 땅을 팔까요?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댕댕이를 키워본 이라면 댕댕이가 가끔 땅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땅바닥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쇼파나 이불, 침대 위에서 땅을 파는 듯한 행동을 취할 때도 있는데요. 왜 댕댕이는 땅을 파려고 할까요? 첫번째 이유는 바로 본능적인 이유입니다. 개는 야생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잠자리를 땅을 파고 만들 때가 많습니다. 또한 개는 땅 속이 밖보다 좀더 시원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을 때 이같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자신의 먹이를 숨겨두기 위해 땅을 파기도 하는데요. 실제 집에서 키우는 개 중에서도 간식이나 밥을 바로 먹지 않고, 침대나 이불 구석에 숨겨두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개의 뛰어난 후각에 있습니다. 개는 주로 냄새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요. 냄새의 원인을 찾거나 혹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땅을 파기도 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바로 '심심해서'입니다. 개에게 있어 땅파기란 하나의 놀이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개가 심심할 때 하나의 놀이로써 땅파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산책을 가고 싶거나 주인이 없거나 할 때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땅파기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자신의 댕댕이가 집에서 자주 땅을 판다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댕댕이를 위해 산책을 다녀와 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쥬씨, ‘쏙’ 용기사용 금지...법원, 가맹점주 아이디어 도용 인정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법원이 생과일 음료 브랜드 쥬씨의 인서트 용기(일명 '쏙' 용기) 사용하지 않게 해달라는 전 가맹점주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0민사부는 지난 1일 전 가맹점주 문모씨가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 가처분신청에서 쥬씨가 인서트 용기를 테이크아웃 음료용 컵으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결정했다. 문씨는 지난 2015년 쥬씨와 가맹계약을 맺고 점포를 운영하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음료와 생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용기를 고안했다. 2017년 개인사업자로 인서트컵의 특허를 출원한 문씨는 본사에 해당 용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2개월여 동안 본사와 용기 출시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계약서 서명 직전까지 얘기를 이어갔으나 협의가 결렬됐고, 쥬씨는 이듬해인 2018년 다른 업체로부터 문씨가 고안한 인서트컵과 유사한 쏙 컵을 납품받았다. 쥬씨의 쏙 컵 메뉴는 출시 한 달만에 10만잔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문씨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탈취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특허청도 지난 2019년 쥬씨측에 쏙컵 사용중지를 권고했으나 쥬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문씨는 지난해 8월 재단법인 경청의 도움으로 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고, 법원은 문씨의 손을 들어줬다. 문씨는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부당 이익을 취해온 행태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발 유통 新世界] ② 유통은 감성...야구단 인수로 오프라인도 활력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강자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불의의 일격 맞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1% 줄어든 884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25.5% 감소한 4조7660억원을 찍었다. 하지만 신세계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는 역발상 아래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단을 인수했고, 온라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포스트코로나시대 신세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는 신세계가 그리는 유통 '新世界' 상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망해 본다.<편집자 주>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해 ‘SSG 랜더스’ 야구단을 출범시켰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특히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 SK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했다.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터운 야구팬층이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최근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SSG닷컴을 필두로 온오프의 통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궤를 함께한다. 야구팬과 고객의 경계없는 소통과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면서 상호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시에 야구장 밖에서도 ‘신세계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유통업 위기 속 오프라인 역량 확대해 가는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지난 2월 부산에 트레이더스 20호점인 ‘트레이더스 연산점’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이 극심한 위기를 겪는와중에 경쟁사들이 폐점 및 구조조정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이마트는 지난해 이마트 신촌점과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출점을 이어가며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과일, 채소, 수산, 육류 같은 신선먹거리를 비롯해 즉석조리, 해외소싱, 구독서비스 등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도 강점이다. 신세계프라퍼티도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을 개장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의 연면적 24만m² 규모로 경기 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인근 수도권을 벗어난 첫 스타필드 매장으로, 지역 내 부족한 쇼핑·문화·인프라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쇼핑 수요를 해결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필드안성은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변 경관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 등이 자리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유명 브랜드 상품을 크게 할인해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매장인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등 다양한 쇼핑 시설도 입점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맛집을 유치하기도 했다.

[신세계발 유통 新世界] ① 이커머스 확대...이베이코리아 눈독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강자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불의의 일격 맞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1% 줄어든 884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25.5% 감소한 4조7660억원을 찍었다. 하지만 신세계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는 역발상 아래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야구단을 인수했고, 온라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포스트코로나시대 신세계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아시아타임즈는 신세계가 그리는 유통 '新世界' 상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망해 본다.<편집자 주>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과거의 관성을 버리라고 주문하면서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흑사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상기 시킨 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경쟁 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하며 신세계론을 펼쳐보였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지금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10년, 20년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이 최악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역발상을 통해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시점이다. 이후 신세계그룹의 파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행보는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한결 같은 지향점은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이어 최근 SSG닷컴이 온라인 패션플랫폼 W컨셉을 인수했다. 온라인이 유통의 미래라는 판단아래 그룹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아이에스이커머스가 각각 보유한 W컨셉의 지분 전량을 양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000억원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W컨셉은 2008년 10월 설립된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회원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W컨셉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물류 시스템을 접목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입점 브랜드가 신세계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처음 선보인 SSG닷컴은 차별화된 상품과 함께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를 앞세워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SG닷컴 성장의 밑바탕에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배송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가 있다. SSG닷컴은 현재 보정(NE.O001)과 김포(NE.O 002 / NE.O 003) 지역에 총 3개의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는 자동화설비 등 최첨단 시설들을 갖춰 쓱배송, 새벽배송 주문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SSG닷컴은 법인 설립 첫 해인 2019년 총거래액 2조8732억원을 기록하며 산뜻한 첫 출발을 보였다. 2020년에는 총거래액 3조9236억원을 기록하며 4조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전년대비 신장률은 무려 37%에 달한다. 영업손실 역시 전년 대비 352억원 개선한 3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세계그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몸값이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서비스 옥션, G마켓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거래액(GMV)은 약 17조원으로 네이버(17%)와 쿠팡(13%)에 이어 2~3위권에 올라있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휘발유 가격 20주 연속 상승...평균 1535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크게 둔화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5∼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1원 오른 ℓ당 1535.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계속 오르고 있다. 다만 주간 상승 폭은 최근 18.4원에서 12.6원, 3.9원, 1.1원으로 둔화하는 추세다. 제주 지역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31.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8원 높아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616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상승한 ℓ당 1511.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54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51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1.2원 상승한 ℓ당 1333.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1.6달러 내린 배럴당 61.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달러 내린 배럴당 70.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내린 배럴당 67.0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중 갈등 지속과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규모 완화, 석유 수요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텃밭' 노도강, 1년간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올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서울에서 전통적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값이 최근 1년 사이 서울에서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패닉바잉'(공황구매) 수요가 서울 외곽으로까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당 1291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7%(230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5.224㎡ 아파트를 적용하면 1년 사이 9억384만원에서 10억9993만원으로 2억원 가깝게(1억9610만원) 오른 셈이다. KB는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제공하지만, 자치구별 평균 가격은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구별 ㎡당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당 가격에 85.224㎡를 곱하면 전체평균 가격과 같아져 지역별 비교가 가능하다. 최근 1년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상승률이 36.3%에 달했다. 이어 도봉구(36.1%)와 강북구(30.1%) 순으로 나타나 '노도강'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구로구(27.2%), 은평구(27.0%), 중랑구(26.7%), 서대문구(26.5%), 관악구(25.8%) 등의 순으로,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12.7%)였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13.8%로 뒤를 이었고, 송파구는 20.3% 올라 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85.224㎡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노원구는 1년 전 6억1500만원에서 지난달 8억3828만원으로 아파트값이 1년 새 2억2328만원 뛰었다. 같은 기간 도봉구는 1억9230만원(5억3316만원→7억2547만원), 강북구는 1억6701만원(5억5500만원→7억2201만원) 각각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서도 실제 사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작년 3월 노원구 중계동 건영2차 전용 84.96㎡는 6억4200만원(8층)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에는 8억2000만원(2층)에 매매돼 1년여 만에 1억7800만원 올랐다. 도봉구 창동 금호어울림 84.99㎡의 경우 작년 3월 7억3000만원(12층)에 매매됐던 것이 올해 2월에는 8억9000만원(9층)에 거래되면서 1억6000만원 올랐고,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84.97㎡는 작년 2월 7억1000만원(14층)에서 지난달 8억7100만원(6층)에 각각 거래돼 1년 새 1억6000만원 넘게 올랐다. 지난달 85.224㎡ 기준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구는 강남구(19억4890만원)로, 아파트 한 채 값이 20억원에 육박했다. 이어 서초구가 16억9146만원, 송파구가 14억76만원으로 강남 3구가 1∼3위에 올랐고, 그다음은 용산구(13억2568만원), 성동구(12억2429만원), 광진구(11억8001만원), 마포구(11억7760만원), 양천구(11억5458만원)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값이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6억6178만원)였다. 금천구와 중랑구(6억9325만원) 등 2개 구를 제외하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평균 7억원 아래인 곳은 없었다.

정용진의 또 다른 실험, 이번엔 쿠팡과 ‘쩐의 전쟁’ 예고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최저가 가격 경쟁에 불씨가 지펴졌다. 이마트가 경쟁사보다 판매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을 돌려주기로 하면서 이커머스 업체간 치열한 가격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최저가 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했다. 구매 당일 이마트앱과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가격을 비교해 차액이 생길 경우 현금성 포인트인 ‘e머니’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가격은 이마트앱이 자동으로 비교하며, 소비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차액을 보상 받으려면 이마트앱 좌측 하단의 '영수증' 탭에 들어가 구매 영수증 목록의 '가격보상 신청'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1500원에 구입한 상품이 쿠팡에서 1000원, 롯데마트몰에서 1100원, 홈플러스몰에서 1200원인 경우 최저가격 1000원과의 차액인 500원을 e머니로 적립해 주는 식이다. 대상 상품은 신라면, CJ햇반, 서울우유, 코카콜라, 삼다수 등 각 카테고리별 1위 상품을 비롯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 등 가공·생활용품 매출 상위 상품 500여개다. 이마트가 자칫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한 배경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오랜시간 머물도록 하는 것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달라진 유통업 환경에서 핵심 생필품에 가격을 투자해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가격적 혜택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유통가 소식] CJ제일제당·캘러웨이골프·오비맥주·글라스락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CJ제일제당, “계절 비법으로 늘 맛있는”... ‘비비고 김치 사계절 캠페인’ 진행 = CJ제일제당이 한결같은 맛을 내는 비비고 김치의 ‘사계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비고 김치’로 사계절 언제나 변함없이 김치를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김치는 담그는 계절이나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비비고 김치’는 CJ제일제당만의 비법으로 언제 먹어도 신선한 제철의 맛과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지금이 제철’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디지털 광고,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한다. 편의형 김치와 별미김치 소비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와 ‘비비고 총각김치’를 캠페인 대표 제품으로 선정했다. 광고에서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소리, 영상과 함께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서준이 아삭한 ‘비비고 김치’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ASMR(소리를 통한 심리적인 안정감)’ 기법을 활용해 자연의 소리와 김치의 아삭함을 생생하게 살렸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비비고’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계절별 ‘별미김치’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봄 오이김치, 여름 열무물김치, 가을 석박지, 겨울 동치미 등 계절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별미김치’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 캘러웨이골프, 2021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1위 달성 = 캘러웨이골프가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캘러웨이골프는 KLPGA 투어 개막전 드라이버 사용률 6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조사는 KLPGA 투어 개막전이 열린 제주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가 참가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캘러웨이골프가 드라이버 사용률 1위를 차지해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캘러웨이 클럽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독보적임을 입증했다. 씨앤피에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37.5%로,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 중 약 80%가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형 에픽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한국계 선수들을 우승으로 이끈 드라이버로, 2년전 캘러웨이골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설계 드라이버 에픽의 후속작이다. ○… 오비맥주,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 우수 사례 기업’ 선정 = 오비맥주가 산림청(산림청장 최병암)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사회공헌(CSR)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 소개됐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세계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소개했다.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마스코트인 ‘오나은’이 산림청 마스코트 ‘그루’에게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에 대해 사진과 함께 쉽고 재치 있게 들려주는 형태다. ‘오나은’이 소개한 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1년째 조림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 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글라스락, 봄맞이 랜선 벚꽃축제...네이버 브랜드데이 및 쇼핑 라이브 행사로 ‘벚꽃에디션’ 특별 판매 =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이 봄 시즌을 맞아 네이버 쇼핑에서 11일 단 하루동안 브랜드데이를 실시하고 11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봄맞이 특별 라이브를 실시한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 및 쇼핑 라이브는 봄을 맞아 냉장고 정리와 주방 분위기 전환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봄 정취를 가득 담은 글라스락의 특별 구성 제품들을 최초로 선보이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브랜드데이 기획전에서는 봄맞이 특별 기획 제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군을 11일 단 하루 동안 최대 86%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프리미엄 라인인 스마트 퓨어 제품에 핑크톤의 날개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에디션 ‘스마트 퓨어 벚꽃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글라스락 스마트 밀폐용기 라인도 ‘핑크에디션’으로 총 14가지의 제품을 3조로 구성해 할인 판매한다. 또한 지난해 네이버 스토어 전체 판매 1위 상품이었던 가성비 쿡웨어 ‘글라스락 델리스 프라이팬&웍 IH’를 11900원에 특가로 판매하고 글라스락 셰프토프 냄비 및 프라이팬 제품들도 봄에 맞는 핑크빛 쿡웨어로만 준비해 판매한다.

볼빅, ‘파크팝’으로 파크골프공 시장 진출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이 파크골프공인 ‘파크팝(parkpop)’을 출시하며, 최근 가족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 시장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볼빅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본사에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의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큰 틀은 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의 노하우가 풍부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공 생산 기술을 보유한 볼빅이 상호 핵심 역량을 발휘해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는데 있다. 특히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컬러 골프볼의 신화’ 볼빅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파크팝’에 대해 국내 기업 최초의 ‘파크골프공’이라는 ‘공인인증서’를 볼빅 측에 전달했다. 이로써 볼빅의 ‘파크팝’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경기 및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크골프공 인증은 물론이고 협회와 MOU를 맺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볼빅이 선보인 ‘파크팝(parkpop)’ 파크골프공은 일반 골프공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인 아이오노머 소재를 이용해 생산한 3피스 공이며, 볼빅의 VIVID컬러인 4가지 색상(그린, 오렌지, 핑크, 레드)으로 출시됐다. 또 타구 시 맑고 경쾌한 타구음을 자랑하며, 골프공 생산의 노하우를 접목해 완벽한 정구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볼 움직임의 일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형광색 펄이 가미돼 있기 때문에 야간라운드 때도 볼의 시인성이 대단히 뛰어나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파크골프는 작은 부지에 공원개념으로 코스를 조성한 뒤 골프게임 요소를 합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골프처럼 티잉 그라운드 지점에서 홀을 향해 직경 6㎝의 공을 쳐 각 홀 별로 기준 타수에 맞게 플레이하며, 최종 홀(9홀 또는 18홀)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 아웃하는 경기자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가족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볼빅의 ‘파크팝’ 파크골프공은 1구 1케이스 형태로 소비자가격은 3만3000원이며, 볼빅몰 및 전국 주요 골프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IT개발자 꿈꾸는 고등학생 직접 키운다⋯7개 학교와 인재양성 협약체결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배달의민족이 미래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 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젊은 IT개발자를 직접 키워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은 9일 소프트웨어마이스터 고등학교 등 IT교육을 선도하는 국내 7개 고등학교와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개발자를 꿈꾸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헌업에서 필요로 하는 개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국내외 IT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십에서는 사용자에게 보이는 웹 디자인의 작동 구현과 관련한 프론트엔드 분야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관리 및 최적화를 담당하는 백엔드 개발 지식을 두루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8주간 진행되는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우아한 형제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범준 우아한 형제 대표는 “IT 프로그래머로서의 자질을 갖춘 학생들이 프로젝트 실무를 경험하고 배움으로써 현장 맞춤형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개발인력 양성을 꾸준히 지원하여 우리나라 IT 개발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고등학교는 선린인터넷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경남정보고 등 IT교육 특화고 3곳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4곳(부산, 대구, 광주, 대덕) 등 총 7개교다.

농심 ‘ 배홍동비빔면’, 4주 만에 700만개 판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농심이 지난달 11 일 출시한 ‘ 배홍동비빔면’ 이 4주 만에 700만 개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 가량 늘려 폭발적인 수요에 발맞췄다. 농심 관계자는 “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의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배홍동비빔면의 인기 비결은 맛있는 비빔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인스타그램에는 3500여 개에 달하는 배홍동비빔면 시식 후기가 올라왔는데, “ 비빔장이 넉넉하고 적당히 매콤해 좋다”, “ 비빔장 비율이 예술”, “ 이제 비빔면은 배홍동만 먹어야겠다” 등 비빔장의 맛에 매료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농심 관계자는 “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은 비빔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농심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으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 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고, 최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배홍동비빔면을 완성했다.

[8일 유통가 소식] 삼양식품·글라스락·설화수·LF·하이트진로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삼양식품,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 삼양식품 노사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대한 책임의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양식품은 8일 원주공장에서 김정수 ESG위원장, 양승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선언은 ESG경영 필요성에 대한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경제 전환 추진 △사회공헌 지속 추진 및 확대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 △윤리, 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기업문화 이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 SGC솔루션 글라스락, 키움히어로즈와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 체결 =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대표 문병도)이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1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후원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SGC솔루션 및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해의 시즌 광고 후원 및 SGC 계열회사가 보유한 각 브랜드 마케팅 진행을 함께 하게 된다. 키움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7일 오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SGC에너지 안찬규 대표, 키움히어로즈 허홍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GC솔루션은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건강한 필환경 유리밀폐용기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키움히어로즈 홈경기에서는 팬들을 대상으로 한 장내 이닝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경험 및 글라스락, 보에나 등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움히어로즈구단과 함께 글라스락이 지속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환경 캠페인 일환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 설화수, ‘아름다움은 자란다’ 두 번째 캠페인 전개 = ‘아름다움은 자란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생애 모든 순간에 본연의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움에는 정해진 시기는 없다’는 화두를 던졌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당신의 모든 생애에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며, 설화수는 생애 전반에 걸쳐 더욱 깊어지는 당신의 아름다움과 함께한다’는 브랜드 소명을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설화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물건들을 액자로 만든 ‘모리함’ 팝업 전시가 4월 6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러브 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5월 한 달간 ‘아름다움은 자란다’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 LF 보리보리, 봄을 마중하는 옷장 정리 기획전 실시 =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아이 방부터 어른 방까지 온 가족의 옷장 관리에 필요한 아이템을 한 데 모았다. LF 보리보리는 봄을 맞아 기존의 옷을 정리하고 새로운 옷을 들이는 고객들을 위해 월간 디저트 4월호 ‘봄을 마중하는 옷장 정리(Clean up your closet)’를 발행하고 소개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월간 디저트(DESSERT)는 디자이너(Designer)와 인서트(Insert)의 줄임말로, 디자이너들이 ‘숨어있는 잇 아이템(It-Item)’을 선별해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4월호에는 옷 소비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테스트가 포함됐다. 결과에 따라 개인별 꿀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 하이트진로, 테라사이클-요기요와 함께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하이트진로가 '자원순환 사이클'을 구축하고 ‘청정 지구’ 지킴이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요기요-테라사이클과 함께 올바른 자원순환의 확산을 위한 재활용/분리배출 독려 프로그램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 시즌1(1천명)을 모집하며,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8월까지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정리사이클’ 캠페인을 기획했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BGF 리테일, 요기요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여사] 도망가면서도 짖는 겁많은 포메라니안 모카

우리 집에 사는 작은 악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주인의 속을 썩이는 녀석들을 보면 보면 문뜩 드는 생각입니다. 터놓고 불만이 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묻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우리집 녀석들의 사연'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코너입니다. #저희 집 모카(2살, 포메라니안)는 겁이 너무 많습니다. 산책도 좋아하고, 밥도, 간식도, 특히 고구마에 환장하는 귀여운 녀석인데 움직이는 모든 것을 무서워합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겁을 먹고,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는 것 조차 기겁을 합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이 녀석이 겁을 먹을 때마다 '왕왕' 짓는다는 거에요. 산책을 하다가도 지나가던 어린애들을 향해 짖는 모카를 보면서 ‘아이들을 위협하나?'라고 걱정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다아고면 제 다리 사이로 도망치기 바쁩니다. 손님이 집에 와도 마찬가지에요. 벨 소리가 들리면 사납게 짖다가도 손님이 스윽 현관으로 들어오면 쏜살같이 도망갑니다. 웃긴 점은 도망가면서도 입으로는 계속 '왈왈' 짖는다는 거에요. 겁이 많은 것은 웃으며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짖는 건 문제가 큽니다. 아파트에 살기 때문입니다. 소음 신고도 벌써 3번째입니다. 저희는 아랫집이 아니라 윗집에서 찾아오기도 했어요. 저희 집 모카 짖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의 조언 "사회성 훈련과 초인종 훈련 필요" 우선 모카는 반려견들과의 사회성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반려견들과의 만난에서 먼저 짖거나 서로의 체취를 확인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모카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반려견들과의 만남에서 심하게 짖거나 또는 경계하거나 도망을 간다면 경고성이나 무서움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먼 거리에서 낯선 개가 나타나면 짖기 전에 간식을 보상해 줍니다. 항상 짖기 전에 보상을 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을 강화시켜 주면 낯선 개와의 거리도 조금씩 줄여 줍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반려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이나 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개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도 방법도 좋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카가 힘들어 할 수도 있겠지만 서서히 낯선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이겨 나갈 겁니다. 모카의 다른 문제점은 헛짖음인 것 같습니다. 초인종 소리나 지인들의 방문에도 심하게 짖는 것 같습니다. 이런 행동에서는 좋은 행동을 강화시켜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 짖기 전에 간식을 줍니다. 처음 연습 할 때는 가족들끼리 충분히 훈련을 시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의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지인들과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연습이 되다보면 모카에게는 초인종 소리가 간식을 얻을 수 있는 신호가 되는 것입니다. 초인종 소리 → 간식(보상)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 순간 빠르게 간식으로 보상해 줍니다. → 익숙해지면 간식(보상)을 주는 속도를 서서히 줄여도 괜찮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모카도 아주 착한 반려견이 될 것입니다. 최동렬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원광대학교 동서보완 의학대학원 졸(동물매개 치료전공)한국애견연맹 (KKF) – 1등 훈련사 (2000년8월 취득) △한국애견연맹 (KKF) – 1급 핸들러 (2004년8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 훈련사범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 핸들러 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한국애견협회 (KKC) –훈련심사위원 (2011년5월 취득) △한국애견협회 (KKC)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6년12월 취득)UAKC (아시아) – 도그쇼 정심사위원 (2017년8월 취득) △전주기전대학교, 연희기술전문학교, 장안대학교 겸임 교수 역임 (2015-2020) △한국훈련사협의회 훈련경기대회 최우수 훈련사상 다수 수상 △현, 코리아 K-9 애견훈련소 소장

[7일 유통가 소식] NS홈쇼핑·롯데칠성음료·SPC·CJ프레시웨이·bhc치킨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 NS홈쇼핑, 해양수산부와 '올바른 수산물 유통 방법'을 위한 소통워크숍 진행 = NS홈쇼핑이 8일 판교 사옥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민관 수산자원관리 소통워크숍으로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올바른 수산물 유통 방법'을 진행한다. NS홈쇼핑과 해양수산부는 총알오징어, 솔치, 총알문어 등 어린물고기를 달리 부르는 말을 상품명으로 사용하며 별미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에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 내용은 유통업체가 수산자원 보호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어린물고기 유통 전면금지와 윤리적 수산물 유통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지난 2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총알오징어 등 어린물고기 상품을 퇴출하고, 수산물 관리 방안을 재정비한 NS홈쇼핑은 일시적인 판매 중단이 아닌 올바를 수산물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전달했다. ○…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 및 '에코'에 점자 표기한다 = 롯데칠성음료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제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 및 ‘아이시스 에코’에 점자를 넣는다. 지난해 친환경을 위해 과감히 제품 라벨을 없앤 국내 최초 무라벨생수 아이시스 에코 출시에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칠성음료는 4월초에 ‘아이시스8.0’ 300mL 제품부터 점자 표기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생산 계획에 맞춰 아이시스8.0 200mL, 500mL, 1L, 2L와 아이시스 에코 500mL, 1.5L, 2L 등 총 8개 제품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위치하고 브랜드명인 ‘아이시스’로 표기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점자의 높이와 간격을 표준 규격에 맞추고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점자 인식에 대한 검증도 마무리했다. ○… SPC그룹, 자체 개발 ‘토종효모’ 해외 4개국 특허 등록 = SPC그룹은 지난 2015년 자체 발굴에 성공한 토종효모와 유산균에 대해 미국, 중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미생물 자원이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 연구 기술로 개발한 제빵용 미생물 자원이 해외에서 차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평소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가져야한다”며 품질경영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실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찾아냈다. ○… CJ프레시웨이, 축구장 80배 규모 계약재배 나선다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전북 익산, 충남 논산 등 기존 27개 지역에 이어 올해 충남 예산, 경북 영양,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해 전국 34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5492㏊(54.9㎢)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6%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축구 경기장 크기(약 7420㎡)의 약 80배에 달한다. 참여 농가도 2391개에서 2852개로 20% 늘어나며 취급 물량 또한 지난해 4만3000톤 대비 약 10% 늘어난 4만7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0개로 늘리며 품목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알배기배추, 건고추, 애호박, 얼갈이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 bhc, HMR '창고43 어탕칼국수’ 마켓컬리 공식 입점 = 종합외식기업 bhc가 7일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마켓컬리에 공식 입점한다. 입점 메뉴인 '창고43 어탕칼국수'는 신선한 민물고기와 음나무를 장시간 끓여낸 진한 육수에 고추장을 첨가하여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창고43 인기 메뉴다. 또한 생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생면을 사용해 일반 밀가루 면에 비해 쫄깃하고 소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메뉴는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컬리 온리(Kurly Only)’ 제품으로 기존 ‘창고43 어탕칼국수’ 2인분(1,440g, 1만 원대)과 달리 1인분(720g, 7000원대)으로 기획 및 제작되어 1인 가구, 소가구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bhc는 마켓컬리 입점을 기념해 마켓컬리의 ‘맛대맛’ 기획전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 ‘창고43 어탕칼국수’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 왕좌의 게임④] 바이든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등 경영진들을 만나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자국 제조업 살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행보가 제조업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 생산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 없으므로 반도체 공급이 끊긴다면 제조업 생산은 멈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반도체 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에서 아시아의 경쟁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 TSMC, 미국의 인텔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데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위치는 초라하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삼성전자, TSMC를 따라잡을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잡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에 경쟁력을 집중시킨 결과, TSMC가 없으면 애플의 아이폰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했지만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금은 단 3곳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파운드리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만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대만에서 반도체 공장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폴 트리올로 지정학기술연구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한편,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대만 등 해외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급력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굴기’를 내세웠다고는 하나 사실상 미국과 동맹국들의 설계 기술과 장비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기 어렵다. 앞서 BOA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상당한 진전을 보기 전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컨설팅업체 미래혁신센터의 아비슈르 파카쉬 지정학전문가는 “미국은 반도체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미국과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을 배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철강·조선, 완연한 봄기운”…커지는 V자 부활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운·철강·조선 등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간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거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상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업황 회복도 가파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최근 증권업계 실적 예상치 평균)에 따르면 국내 해운·철강·조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운업계는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넘어설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M은 영업이익 최대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총 영업이익(9808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선대 확장과 운임 상승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SM상선의 영업이익도 12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1206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철강업종에선 포스코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조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7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동국제강도 지난해보다 약 40% 는 7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른 공격적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 역시 1분기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크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수주금액 55억 달러로 목표 149억 달러의 37% 가량을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17억9000만 달러 수주로 목표 77억 달러 중 23%를 달성 중이다. 다만 대형 조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수년간 수주 가뭄과 저가 수주경쟁 여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54%, 99% 감소한 563억 원,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71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조선 3사는 수주에서 매출 인식 기간이 2년 내외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일정상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다 선박 건조의 핵심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은 실적 회복에 또 다른 부담 요소로 지목된다. 이처럼 조선업 실적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나, 업계에선 업황 개선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 3사가 수주 몰이로 도크를 채우면서 조선사 선가 협상력이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은 선가 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최근 13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했다.

[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