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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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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장애인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 올해 616억 지원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가 모든 장애인이 차별이나 장애물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모두가 누리는, 최고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각도의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616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형별, 연령대별로 구석구석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 지원에 나선다. 기존 64세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65세 이상까지 확대 지원한다.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장기요양서비스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해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청년을 위한 ‘행복씨앗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 발달장애인 34명을 선정해 자산형성 ‘행복씨앗통장’ 사업을 진행하는데, 참가자가 3년간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맞춤 지원금 15만 원(시 50%, 군·구 50%)을 적립하는 구조다. 특히 구는 오는 7월부터 실종 위험이 큰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학령기(만9세~만18세)의 모든 발달장애 아동 373명에 대해 우선으로 ‘스마트 안심지킴이(GPS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6월 중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연차별로 모든 발달장애인에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관이 힘을 모아 시각장애인 세대에 ‘음성·점자형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청각·언어장애인의 언어권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가 제정됐으며, 서구의회와 수어통역센터 간 협약을 통해 지난 2월 서구의회 임시회의에서 처음으로 수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공익형 일자리를 지난해 123명에서 145명으로 확대해, 인천시 최대 사업량인 5개 분야 22억9180만 원을 지원한다. 인천 최초로 추진하는 시각장애인 경로당 안마 서비스 사업은 서구만의 특화 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추진 중인 검단권역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 동구,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창업점포 속속 개장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창업 점포들이 이달 초부터 속속 문을 열며 영업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예술인, 청년창업자 및 특색음식점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7명의 예비창업자가 선정돼 지난 1일 정식개장을 시작하며 침체된 배다리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창업자들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정식 오픈까지 수 개월간 저마다의 통통 튀는 아이템과 자신감으로 무장해 점포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판매 아이템을 정비하는 등 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 그 결과 예전부터 헌책방거리로만 인식되던 배다리지역에 배다리 꽃떡집(떡케이크), 마리 데 키친(멕시코음식점), 카페 인 모자이크(다문화박물관 및 디저트카페), 공간운솔(전시갤러리), MICHAEL(스테인드글라스 공방), 코앤텍스트(음료 판매 및 글쓰기 강의, 출판), 코앤로그(요가교실 및 비건음료 판매)등 다양한 점포들이 문을 열게 돼 주변상인 및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문화예술분야의 부흥 및 창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창업자들에게 내·외관 리모델링 및 임차료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점포 운영을 시작한 창업자는 “배다리지역만이 가진 특색 있는 정취와 함께 구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고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 배다리지역이 옛 명성을 되찾는데 큰 몫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들 외에 올해 추가로 선정된 11명의 예비창업자를 포함해 내년까지 총 30명의 특색 있는 점포들이 배다리 및 금창동 지역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대 교수, ‘아빠찬스’에 더해 ‘자녀 장학금 몰아주기’ 의혹 추가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최근 자녀에게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에서 억대 인건비를 지급하고, 연구성과를 몰아주는 등‘아빠찬스’논란이 된 아주대 의대 교수가 이번엔 그의 아들 또한 부친이 재직중인 학교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6학기 등록금 전액인 4000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수혜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아주대측으로 부터 장학금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초 아주대 의대 재직 중인 교수가 SNS에 ‘아들이 자신의 도움으로 의대 교수가 됐다’는 글을 게시한 뒤 언론보도를 통해 수십여 건의 논문에 공동저자로 SCI급 학술지를 비롯한 다수 학술지에 SNS에 언급된 아들이 해당 교수와 공동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해당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지정되어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 연구과제에 논란이 된 자녀 뿐만 아니라 둘째 자녀에게까지 인건비와 여비 명목으로 1억2000여 만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출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해당 과제를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건이 넘는 논문에 해당 교수와 아들이 공동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타 대학 학부 졸업 후 아주대 의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했던 아들이 6학기에 걸쳐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은 것도 확인됐다. 교직원 자녀 장학금과 특별장학 명목으로 약 4000여 만원을 지급받은 것. 이는 연구학기를 제외한 정규 등록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아주대는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 과정에서 부친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며 “교내장학금 지급이 규정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있는지 학교측의 교비회계 관리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 ‘미추홀구의 책’ 도서 선정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13일 학나래도서관에서 2021년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한 ‘미추홀구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김정식 구청장과 이안호 의장 축사에 이어 아동 부문 올해의 책 선정 작가인 안선모 작가의 온라인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구립도서관은 올해 미추홀구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달 유관기관과 학교도서관, 구립도서관 사서, 인문학자, 지역예술인,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모두 78권의 후보도서를 추천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미추홀구의 책’ 선정 기준을 고려한 전문가 선별과정을 거쳐 아동, 청소년, 성인 부문 각 3권 후보도서를 선정해 지난달 31일 도서관운영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도서가 선정됐다. 아동 부문은 안선모 작가의 ‘조용한 마을의 공유경제 소동’, 청소년 부문 도서는 박영란 작가의 ‘게스트하우스Q’, 성인 부문 도서에는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 최종 선정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아동, 청소년, 성인 연령별 첫 번째 독서릴레이 참여자에게 선정도서를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2013년부터 진행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골목골목 책 읽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인천시 소식] 인천시-세븐일레븐 상행협약 체결 등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13일, ㈜코리아세븐(세분일레븐)과 공정경제실현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안영규 행정부시장, 이정윤 ㈜코리아세븐 경영지원부문장, 홍군선 세븐일레븐 자율조정위원회 가맹점주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세븐일레븐(7-eleven)은 국내에 1989년 처음(서울 올림픽선수촌점)으로 편의점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약 1만5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 관내에는 약 700여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의 신뢰 증진을 통한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고, 가맹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고 선언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이번 협약식은 편의점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전반에도 온기(溫氣)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인천시 주요 소식입니다. ◇사진기자 박근원, ‘찰나의 인천’전시회 개최 인천시는 13일부터 시립박물관에서 사진기자 박근원이 기증한 사진을 기획특별전 ‘찰나의 인천’을 통해 전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근원은 황해남도 벽성군 출신으로 6.25전쟁 때 인천으로 피난해 경인일보의 전신인 경기신문과 인천일보·기호일보 등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그는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찍은 인천의 사진 3천장을 시립박물관에 기증했는데, 이번에 그 사진 중 일부가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5월 2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월 6일, 20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천도시공사, 연수·선학 시영아파트 150호에 리모델링사업 하반기 착수 인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1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연수·선학 시영아파트 총 150호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연수·선학 시영아파트는 1992~1993년에 준공된 노후주택으로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30% 이상을 절감하고 친환경자재로 리모델링하여, 청년과 도시근로자, 주거약자용 맞춤형 평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국고·지자체 보조금 39억을 확보해 하반기 사업에 착수하고 연말까지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 연수구 관내 공공기관사회공헌협의체,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체결 인천환경공단이 13일 송도자원회수센터에서 연수구 소재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 소재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는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로 총 6개의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각 기관은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 다회용이 가능한 제품 사용,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활성화,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한 환경시설견학, 전문가 교육 등을 공동 실천하기로 협약했다. ◇남동구-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남동구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동구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올바른 미디어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류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의 상호 이용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제반사항 등에 협력한다. 구는 남동구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등 환경변화에 따라 미디어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옹진군, 개인택시 요금 인상 최종 확정 옹진군이 유류비 증가 등 택시운송원가에 미치는 요인의 변화와 2008년 이후 택시운임 미 조정에 따른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요금 인상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물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4일부터 기본요금(2km)을 19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했고, 거리요금은 210m 100원에서 100m당 100원으로 올렸다. 또한 과거에 적용하지 않았던 야간할증 20% 신설과 옹진군의 특수여건에 따른 장거리 운행 구간요금 10~20% 추가 적용해 조정했다.

인천 옹진군,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 촉구 건의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옹진군은 최근 중구에서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지역의 획기적 지역 발전과 관광수요 창출, 남북 평화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백령공항 건설 사업(총 사업비 1740억원,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기재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심의에서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전국 6개 지방공항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신규사업 추진을 두 차례나 부결시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정민 옹진군수는 “백령항로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40여 일 결항을 반복했고, 운항중인 여객선은 25년 선령초과로 여객선이 끊길 위기에 처해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백령공항 개발은 이미 대규모 간척지인 군유지 부지가 확보되어 있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하루빨리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건의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지역 10개 군수·구청장으로 구성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백령공항 개발 사업이 남북평화정착 상징성, 중국관광객 유치, 사곶비행장 대체 활주로 확보 효과가 있다는 뜻을 모아 백령공항 예타 사업 선정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했고, 각 계 각층의 서명과 공동건의문 발송을 통해 군민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전액 무료 공급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다음달 7일까지 5주간 2021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매년 4월과 10월 전국적으로 소, 염소 등 우제류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제역 NSP 항체 검출 및 항체 형성률 미달 농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비 2억여 원을 증액한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업농가를 포함한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소 2만3002두, 염소 1682두이고,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제외한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및 염소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하며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일제접종 후 1달 이내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 80%, 염소 60%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하는 등 항체 형성률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중국 등 인접국의 구제역 발생 사례를 볼 때 구제역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한 일제접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제역 항체 형성률 관련 행정처분이 철저해진 만큼 빠짐없는 백신 접종과 농장 내 소독 및 차단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인천기능경기대회' 성료 ⋯ 114명 입상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지난 5일부터 시작한‘2021년도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11일을 끝으로 7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총 34개 직종에 23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총114명(금 34명, 은 33명, 동 30명, 장려상 17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기관 순위로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가 685점(금4, 은5, 동5, 장려3)으로 1위(최우수)를 차지했고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430점(금3, 은3, 동2)으로 2위(우수), 인평자동차고등학교가 415점(금3, 은3, 동1, 장려1)으로 3위(장려)에 올랐다. 이번 대회 특이사항으로 보석가공 직종에 참가한 전정남(개인) 선수는 지역 내 두 번째 고령 참가자(63세, 59년생)로 금메달에 입상해 후배들에게 숙련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줬고, 피부미용 직종에 참가한 서민서(삼산중학교) 선수는 지역 내 최연소 참가자(16세, 06년생)로 일찌감치 숙련기술의 장을 경험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참가자의 비율이 39.3%로 전년(27.9%)대비 11.4%포인트 증가했고, 특히 지역 내 대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참가선수(용접 직종)를 배출했다. 한편,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간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선수로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인천시, 281억 규모 ‘한국형 민간항공기 부품 인증체계’ 구축 본격화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와 인천산학융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리고 인천관내 기업인 다윈프릭션, KM&I, 에어로솔루션즈 등이 5년간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한국형 민간항공기부품 개발·개조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한국형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개조 인증체계 구축사업’은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민간항공기 장비∙부품 개조 분야의 국산화 대체와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국내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체계는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항공부품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부품으로 적합한지를 입증하는 적합성입증체계와 비행시험을 진행한다. 항공기 부품 중 가장 빈번하게 교체가 일어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브레이크 패드, 승객용 좌석, 기내 OLED 등 3개 부품을 대상으로 수행담당 기업이 실제 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인증을 구현한다. 시는 항공산업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항공제조, 항공서비스, 항공전자 등 업종별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항공산업 선도 기업을 지정․운영해 항공전문 기업으로의 성장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연방항공청(FAA) 인증획득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항공부품제작자승인(PMA), 부가형식증명(STC)획득 지원체계를 구축해 인천 항공부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항공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이 국내의 민간 항공분야 부품 개발과 제조, 개조에 이르기까지 항공산업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그동안 선례가 없었던 대한민국의 인증체계를 세계 표준화하는 사업으로 수행하게 됨으로서 항공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12일 인천시 소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방범, 교통, 환경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1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구·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통합플랫폼 구축과 병행해 지난 3월에는 시 전 지역의 구·군이 ‘스마트도시 안전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신속하게 교부했다. ‘스마트도시 안전망’가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천시 전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경찰·소방·법무부 시스템에 연계가 가능하다. 이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현장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공유함으로써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시민 안전 대응이 기대된다. 다음은 인천시 주요 소식이다. ◇유천호 강화군수, 강화중학교 '학교공간 혁신사업' 개소식 참석 유천호 강화군수가 12일 강화중학교 학교공간 혁신사업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개소를 축하했다. 강화중학교는 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돼 군 보조금 1억 3백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 3천4백만 원이 투입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교육 3주체가 함께한 참여 설계로 미래교실,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을 새로 조성해 학습, 휴식, 협동이 균형을 이루는 학교 환경을 조성했다. 유 군수는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며 “교육주체가 함께 참여해 만든 공간에서 우리 학생들 모두가 훌륭한 미래인재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역량개발‧교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제39회 상공대상’후보자 접수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 제136주년 창립기념식을 맞아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39회 상공대상’ 시상을 위한 모집에 나섰다. 이번 ‘제39회 상공대상’은 5개 부문별(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의 복리 증진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유공 기업인을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부상으로 순금 메달과 표창장이 함께 수여된다. 접수는 이번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을 고려해 시상식은 수상 기업에 별도 안내가 될 예정이다. ◇연수구, 방역수칙 위반‘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강화 연수구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형식적인 생활방역 운영업소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한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지역 내 5천2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점검을 거쳐 영업시간 위반, 출입명부 미비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40여건을 적발해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과 음식점 등과 연계한 집단감염 발생과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위험이 현실화됨에따라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계도기간을 거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키로 했다.

인천시, 지역경제 성장 위한 스포츠산업 육성 '집중'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시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사업인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의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기본계획에는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구축,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등 5개 분야 18개 과제가 담겼다. 스포츠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는 7.8조원(2018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3.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포츠 분야가 접목돼 스마트신발·의류가 개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신시장이 출현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비대면 스포츠 환경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중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고, 매출액 1억 미만인 영세사업체 비중이 큰데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우선,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해 스포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내에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경제활동인구의 89%인 145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인천e음(인천e몰)을 통한 인천굿즈 입점 지원과 상설기획관 운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인천형 스포츠산업 정책 발굴을 위한 스포츠 융·복합 산업 전략을 마련할 계획도 내놨다. 발전전략에는 인천 AG 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포츠 진흥법에 의한 스포츠산업 진흥시설로 지정받아 국비를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신시장, 신기술 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도 2022년까지 25개교(관내 초등학교 253개교의 1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창업형 인턴 아이디어 통해 건설현장 안전 향상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제2기 창업형 인턴이 개발한 ‘안전관리 챗봇’과 ‘스마트 안전모’가 현장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챗봇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간 인천 남항 배후단지 조성 공사현장에서 작업장 안내, 안전유의사항 전달 등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는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 제작을 완료하고, 13일 컨테이너터미널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품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안전모는 △의료용 QR코드 부착 △블루투스 통신 모듈 기반 의사소통 기능 탑재 등으로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IPA 산학협력 기관 추천과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제2기 창업형 인턴으로 선발된 ‘안전제일 넘버원’(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해당 아이디어는 검증 당시 외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이미 시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IPA는 사업화를 돕기 위해 △개발 아이디어 검증 △관련 부서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 청취 △개발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진행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제2기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은 “지난 5개월간 산업안전과 창업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IPA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창업형 인턴을 선발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창업형 인턴 3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 홍예문로~동인천 일원 지중화사업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인천 중구는 홍예문로 ~ 동인천 일원 지중화사업 마무리를 위한 막바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사 착공해 현재 관로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며, 한전 및 통신사별 선로작업을 올 상반기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중화사업은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해 도심지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전 및 통신사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중화사업 대상지역은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440m)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구간에 인도 확장 및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역인 인일여고, 제물포고, 인성 초•중•고의 주요 통학로로 학생들의 통학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홍예문 ~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간 구간은 편측으로 인도를 확장 설치(길이 160m, 폭 2m)하고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 화평운교 사거리 구간은 도로정비와 함께 인도 구간을 추가로 조성(길이 280m, 폭 2m), 지중화사업 완료시기에 맞춰 올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 정비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중화사업과 인도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중구의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경, 인천시 공무원 보조금 빌미 뇌물수수 검찰 송치

[아시아타임즈=최종만 기자] 해양수산 보조금 지원 사업을 빌미로 어민 등으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받아 챙긴 인천시 간부급 공무원이 검거됐다. 해양경찰청은 어민 등에게 접근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수산물을 받아 온 인천시 공무원 K씨(50대)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검거해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K씨에게 뇌물을 전달한 공무원, 수협 직원, 어민 등 총 2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 인천시에서 근무해 온 K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관할 도서지역 어민, 수협 관계자 등에게 ‘보조금을 지원해주겠다’며 꽃게, 홍어 등 수산물 3천만 원 어치를 챙겼다. 조사 결과, K씨는 섬에서 어업을 하는 어민의 성향에 따라 현금보다는 수산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수수한 수산물은 평소 알고 지내던 횟집으로 보내 현금으로 바꿔가거나 회식비로 대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수산물 수수 과정에서 K씨는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 외적으로 배달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씨는 보조금 지원 사업 담당 공무원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어업지도선에 단속된 어선이 처벌을 면할 수 있도록 단속을 무마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하 직원에게 높은 근무평가 점수를 부여한 후 해당 직원이 승진하게 되자 100여 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주문한 뒤 대금을 대신 지불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국민안전 저해행위, 각종 비리와 갑질 등을 해양에서의 5대 생활적폐로 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해양 법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반도체 왕좌의 게임④] 바이든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등 경영진들을 만나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자국 제조업 살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행보가 제조업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 생산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 없으므로 반도체 공급이 끊긴다면 제조업 생산은 멈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반도체 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에서 아시아의 경쟁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 TSMC, 미국의 인텔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데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위치는 초라하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삼성전자, TSMC를 따라잡을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잡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에 경쟁력을 집중시킨 결과, TSMC가 없으면 애플의 아이폰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했지만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금은 단 3곳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파운드리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만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대만에서 반도체 공장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폴 트리올로 지정학기술연구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한편,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대만 등 해외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급력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굴기’를 내세웠다고는 하나 사실상 미국과 동맹국들의 설계 기술과 장비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기 어렵다. 앞서 BOA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상당한 진전을 보기 전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컨설팅업체 미래혁신센터의 아비슈르 파카쉬 지정학전문가는 “미국은 반도체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미국과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을 배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철강·조선, 완연한 봄기운”…커지는 V자 부활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운·철강·조선 등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간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거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상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업황 회복도 가파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최근 증권업계 실적 예상치 평균)에 따르면 국내 해운·철강·조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운업계는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넘어설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M은 영업이익 최대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총 영업이익(9808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선대 확장과 운임 상승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SM상선의 영업이익도 12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1206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철강업종에선 포스코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조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7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동국제강도 지난해보다 약 40% 는 7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른 공격적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 역시 1분기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크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수주금액 55억 달러로 목표 149억 달러의 37% 가량을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17억9000만 달러 수주로 목표 77억 달러 중 23%를 달성 중이다. 다만 대형 조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수년간 수주 가뭄과 저가 수주경쟁 여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54%, 99% 감소한 563억 원,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71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조선 3사는 수주에서 매출 인식 기간이 2년 내외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일정상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다 선박 건조의 핵심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은 실적 회복에 또 다른 부담 요소로 지목된다. 이처럼 조선업 실적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나, 업계에선 업황 개선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 3사가 수주 몰이로 도크를 채우면서 조선사 선가 협상력이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은 선가 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최근 13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했다.

[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