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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4일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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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내 최초 발전용 저수지에 수상태양광 준공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발전용 저수지에서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 청송호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날 발전소 인근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한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이다. 저수지 면적의 약 5.7%에 해당하는 2만945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900㎿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청송군 2900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가량 높고 녹조현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육상태양광의 단점으로 꼽히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강화된 수상태양광 설비지침에 따라 친환경·고내수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적용해 수상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한 환경 보전방안을 마련했고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향후 10년 이상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양수발전시설에 태양광발전을 겸해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친환경과 안전이 핵심 키워드인 에너지전환 시대에 청송양수 수상생태양광발전소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국무회의 첫 참석…"공시가격 급상승 문제"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해 공시가격 급등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는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 오 시장은 13일 오전 국무회의 참석 뒤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동산에 대해 여러 가지 주제가 있지만 오늘은 공시가격 결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고 회의 내용에 대해 말했다.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 시장은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화상으로 마주해 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올해 서울 공시가격이 집값 급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08% 상승하면서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세금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납부해야 할 세금도 따라 오르게 됐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은 이같은 문제를 꺼냈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 입장은 기존 그대로였다"며 "법령에 의한 공시가 산정이고, 한국부동산원이 많은 샘플을 통해 조사해서 내놓은 결론인 만큼 신뢰를 가져달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은 공시가격 상승이 아니라 급격한 상승으로 속도가 문제라고 말했다"며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주거비와 세금이 오르면서 가계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 경제활동 전체가 위축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앞으로 관계 부처 간 충분한 토론과 협의가 이뤄져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부연했다. 공시가격 문제는 서울 서초구, 제주도 등에서 산정 기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 부산시 지자체장도 공시가격 재조사와 속도조절을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오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정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2.4 공급대책의 핵심인 공공 주도 방식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앞으로도 국무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안이 있을 때 활발하게 국무회의 석상을 통해 민심을 전달하는 통로로 삼겠다"고 말했다.

'경기·인천' 1분기 아파트값 상승률 서울 5배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 서울(1.05%) 상승률의 5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의왕시로 3개월 만에 무려 12.86% 올랐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상승했다. 또한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고양시 일산서구(7.59%) 등도 상위 10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이 아파트값 급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서울에 비해 상승 폭이 적었고,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감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많다. 의왕시 오전동 무궁화선경 전용면적 84.985㎡는 지난 2일 4억7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 2월 4억2000만원(14층) 대비 5000만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의왕시는 내손동과 포일동에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아파트가 몰려있는데, 최근에는 저평가됐던 오전동도 키 맞추기를 하는 모습이다. 인천은 최근 들어 아파트 추격 매수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부동산원의 지난 5일 조사 기준으로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49%를 기록, 3주 연속으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도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 등의 교통·개발 호재가 다수다. 인천도 서울과 경기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동안 덜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109.9269㎡는 지난달 19일 10억4800만원(38층)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억원을 넘겼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경기·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와 GTX 등의 교통·개발 호재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수도권 분양경기 전망↑…"야권 압승에 규제완화 기대감 영향"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수도권 분양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규제완화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전망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2.6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2.4p 하락했다. 다만 5개월째 90선을 상회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전망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분양경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공급자가 더 많고, 그 이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분양경기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10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은 105.8로 지난달 대비 2p 줄었지만 기준선을 넘겼다. 경기는 17.4p 상승한 112.7를 보이며 해당 전망치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도 8.3p 오른 105로 집계됐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울산(104.3), 대전(103.4)이 기준성을 상회했으며 광주(96.1), 세종(95.2), 대구(94.1), 부산(91.1)은 90선에 머물렀다. 기타지방은 70~90선을 보였다. 기업규모별 이달 전망치는 대형업체 93.2, 중견업체 90.8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형업체는 전월 급등했던 전망치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중견업체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전망치가 개선됐다. 이달 분양물량 전망치는 112.6로 전월 대비 2.9p 상승해 3개월째 기준선을 웃돌았다. 정부의 고밀 주택공급계획과 오 시장 당선으로 민간주도의 정책전환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분양 전망치는 79.1로 미분양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6월 2만가구대 기록 후 매월 최저 수준을 갱신하고 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정부 공급계획, 4.7 재보궐선거 결과로 규제완화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대한 정책적 기대감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질적인 사업여건 변화에는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지방 분양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HSSI 실적치는 기타지방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7.9p 오른 100.4를 기록했다. 서울과 지방광역시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경남(109.5, 21.3p↑), 충남(104.7, 35.5p↑), 강원(100, 9.1p↑) 등 기타지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따라서 수도권(100.9)과 비수도권(100.2) 모두 평균 실적치를 상회했다.

새 길 열리는 신규 노선 역세권 분양단지 '관심'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오는 2024년까지 수도권이나 지방 주요 도시를 잇는 철도망이 대거 확충될 예정이어서 신규 노선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철도정보 사이트인 미래철도DB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개통을 앞둔 철도 노선(신설 역사 포함)은 총 49곳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노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철도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다. 새로운 교통망이 생기면 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편리해지는 교통망을 따라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한 인구가 유입되면서 주거지, 상권 등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도 구축되면서 부동산 가격도 상승한다. 특히 이미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와 달리 새로 역이 개통하는 지역은 잠재가치가 높아 개통 즈음이나 향후 추가적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하남시청역 역세권 단지인 '진모루마을현대' 아파트는 하남선 착공 직전인 2014년 7월 전용면적 84㎡가 3억200만원(9층, 24층)에 거래됐으나 집값이 꾸준히 상승해 착공 1년 전인 2020년 3월에는 5억4000만원(1층)~6억1500만원(21층)에 거래됐다. 이후 착공되는 지난달까지 1년 새 약 2억원 이상이 올라 8억4500만원(14층)에 거래,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남지방 역시 새 철도 교통망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둔 양산도시철도가 대표적이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사송신도시,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며, 사송신도시는 노포~사송~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에 거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오는 11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전용 84㎡(11층) 분양권은 지난 2월 4억7175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의 분양가가 3억53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 대비 약 1억20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 업계 관계자는 "신규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보통 개통 계획 단계, 착공, 개통에 맞춰 세번 오른다는 법칙이 있다"며 "새 노선이 지나게 되면서 인구 유입은 물론 이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똘똘한 한 채를 찾는다면 신설 역세권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에서 신규 노선이 개통되는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경남 양산사송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 구간 중 내송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부산시 금정구, 동래구 권역과 양산 신도시 및 양산 구도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금강주택이 이달 검단신도시에 첫 주상복합단지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검단~드림로간 도로(2024년 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2023년 예정)' 등 광역도로 신설도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84~179㎡ 775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래미안' 아파트 주거 만족도 1위 차지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주거 만족도 측면에서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는 지난달 15~29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주거 만족도'를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최선호와 투자가치, 시공품질 등 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아파트 거주 만족도를 좌우하는 AS 하자보수와 단지 조경, IoT 첨단상품 면에서 타 브랜드 대비 래미안이 2~3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비자가 응답한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도 삼성물산 래미안이 1위를 기록했다. 주거 만족도를 부문별로 나눠 살펴보면 래미안에 대한 응답이 타 브랜드를 압도한다. 특히 AS 하자보수 부문에서의 래미안 응답 비중이 43.3%를 나타내며 2위와의 격차가 3배 가량 벌어졌다. 또한 투자가치나 시공품질, 조경, IoT 첨단상품 등 아파트의 거주 가치를 좌우하는 다양한 척도에서 소비자의 30~39% 비중이 래미안을 선택했다. 시공품질과 AS 하자보수, 조경 등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의 주거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새 아파트에 대한 분양과 입주에서의 선호로도 연결되는 모양새다. 분양 및 입주에 대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별도 문답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래미안 브랜드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또한 같은 시기 부산광역시 소비자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 결과 래미안 브랜드를 중심으로 투자가치와 시공품질, 하자보수, 조경 등에서 수도권 소비자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우미건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16일 견본주택 개관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3지구에 들어서는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 등 총 13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대규모 자연환경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정비돼 있다. 지구 내 조성 예정인 44만여㎡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위치한다. 효행로, 봉명로, 서부로 등을 이용하면 동탄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오산~화성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오산용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다양하다. 수원델타플렉스, 가장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병점복합타운,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등도 예정돼 있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은 주차공간이 없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안전한 보행거리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 다목적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연계된 카페린, 남녀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과 같은 특화시설도 마련된다. 미세먼지 효율적 저감 및 관리가 가능한 에어클린 시스템도 설치된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위치해 수도권 전 지역에서 청약 및 당첨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B1블록과 B2블록 각각 내달 4일, 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17~20일, 21~24일에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개관되며, 실제 견본주택 방문은 당첨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베트남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성료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베트남 하이증성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0년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장애인시설 및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17년부터 베트남 장애인 가정,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장애인 다섯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착수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현지상황이 호전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개선된 주거시설 완공식은 지난 12일 하이증성 흥롱면에서 개최됐다. 사업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과 심재극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 상무, 흥롱면 인민위원회, 하이증성 여성연맹산하 March 8 여성·장애인센터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 장애이나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DC현산, 미래혁신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HDC현산은 지난 5일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하고,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에서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변경했다. 지난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발전시켜 프로젝트 조직도 신설했다. 미래혁신본부는 미래 준비 기능을 수행하며,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신사업 발굴, 신기술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등의 중책을 맡는다. 미래전략팀,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된다. 안전경영실은 최근 강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에 따라 안전 및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개발영업본부는 상품개발 기획과 기능별 영업 강화 임무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해 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책임경영 도입으로 업무의 일관성과 통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부 내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마케팅 부문도 신설했다. 마케팅팀과 상품기획팀으로 나뉜다.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는 마케팅을 전개해나간다. 기존 조직도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건설본부는 신설된 건설디지털팀을 통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현장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한 현장 변화를 모색해 나간다. 경영본부는 경영분석, 재무, 회계 등 회사 운영의 기반이 되는 각 부문의 경영효율화에 주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해나간다. 아울러 HDC현산은 이번 인사에서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인재를 선임했다. 따라서 전체 31개팀 중 7개 팀을 여성 리더가 이끌개 됐다. 여성 임원은 3명이 근무 중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 변화 의지가 반영됐다"며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경력사원 채용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3일부터 채용연계형 인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오는 9월 입사 가능한 기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력사원은 해당분야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분야는 기계, 전기, 건축, 토목, 안전 등 5개 분야다. 경력사원 모집은 건설현장의 시공 관리자뿐만 아니라 철도·터널 설계, 안전 진단, 노무사, 브랜드 기획, 빅데이터 분석 등 14개 분야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내달 3일 오후 1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입사원 모집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본사 인턴십 1개월, 현장 인턴십 1개월,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와 입사는 9월에 이뤄진다. 이번 상반기 채용의 가장 큰 변화는 인턴십을 도입해 4주간 본사 지원부서 근무 이후 우수자에 한해 직무별로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인턴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혐 제공과 회사 조직문화 탐색 차원에서 마련됐다. 입사지원자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2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사 담당자와 직무별 선배사원이 직접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채용 담당자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천의식을 갖춘 인재, 인턴실습을 통한 직무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삶의 균형, 고용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2021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 건설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포스코건설 신입사원'을 검색하면 최근 포스코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생생할 직장생활이 담긴 영상이나 사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선거 참패한 여당, 부동산 정책 기조 틀까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4.6 재·보궐선거 참패로 정부와 집권 여당이 혹독한 부동산 민심을 확인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의 방향 수정이 예상된다. 다만 어느 정도로 정책을 보완할지 범위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선거 과정에서 언급됐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기존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후폭풍으로 청와대 개각과 민주당 지도부 교체가 이뤄진 뒤 보완 방안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선거를 치르면서 규제완화를 시사한 바 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일정한 요건의 무주택자에게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심대출 지원을 위해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제안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또한 공시가격 인상률 10% 상한선 마련, 아파트 35층 제한 완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 규제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일부분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선거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부동산 심판' 성격이 강했다. 집값 급등에 이어 지난해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마저 올라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LH 사태까지 터지며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지양했던 투기가 공기업에서 만연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민심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재보선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내부는 참혹한 분위기다. 투기 척결은 물론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꽉 막힌 부동산 정책 수정에 대한 필요성이 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은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이달 발표될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담길 예정이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도 거론된다. 올해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나며 조세저항 분위기가 거세다. 이에 공시가 9억원인 종부세 부과 기준을 상향하거나 올해 시행을 앞둔 종부세 인상을 유예해주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공급대책은 공공 주도 사업 위주의 2.4 대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보선 바로 다음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견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이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을 공약함에 따라 정부와 서울시의회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입장에서 이제 와서 기존 정책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정치적 관점에선 야당이 추진하는 규제 완화 정책을 견제해야 할 필요성도 있기 때문에 일관성 유지와 변화 사이에서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409가구 완판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전 주택형이 100%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영종 지역 분양단지 중 최초로 청약 통장 1만건 이상이 몰린 단지로 관심을 모았고,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3.67대 1(98㎡AT)을 기록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C2 하우스'를 통해 대형 현관 팬트리 및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하고, 6인용 식탁 배치가 가능한 주방, 전면 발코니를 확장해 공간감과 가구 배치를 더 용이하도록 한 안방을 마련했다. 세대 내에서도 취미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종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세대정원(일부세대)를 도입했다. 영종 지역 최초의 단지 내 실내체육관이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5베이 구조(일부세대) 등 리뉴얼된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혁신적인 설계까지 적용했다. 여기에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전 세대 발코니 무상확장혜택,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 규제 미적용, 짧은 공사기간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완판 달성에 주요했다고 분석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수요자들의 니즈 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최고 수준의 상품을 선보이며, 전면 업그레이드된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文정부 4년, 종부세 내는 1주택자 4배 넘게 급증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1주택자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2016~2020년 주택분 종부세 결정 및 고지현황'에 따르면 해당기간 1주택 종부세 납부자가 4.2배 증가했다. 2016년 1주택 종부세 납부자는 6만90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9만1000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2017년 문 정부 취임 이후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 비율이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0만여명이 증가했다. 이는 집값 상승 추세가 가팔랐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택분 종부세를 내는 사람 중 1주택자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1주택자 비율은 2016년 25.1%에서 2017년 26.3%, 2018년 32.4%, 2019년 37.2%로 상승했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43.6%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종부세 납입자 중 다주택자보다 1주택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1주택자가 내는 종부세액도 함께 늘었다. 해당 수치는 2016년 339억원에서 2018년 718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1460억원으로 1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세액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1주택자 고지액만도 3188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6년 대비 9.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김상훈 의원은 "다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종부세가 문 정부의 부동산 실정으로 1주택 실소유자에 대한 징벌적 세금으로 왜곡됐다"며 "이는 정부정책의 실패를 국민의 부담으로 전가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빨리 실수요자를 가려내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 지자체와 중소·벤처·창업기업 지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도 중소·벤처·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모집하고 심사해 기업자율형 창업 프로그램 지원대상 26곳과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지원대상 58곳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 정부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재해 예방하는 안전분야까지 확대했다.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 울산 울주군, 당진시와 협력해 총 16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울산테크노파크와 충남산학융합원은 수행기관으로서 창업전문가,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등 최대 4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형 유니콘기업 지원·육성을 통해 중소·벤처·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창업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78곳,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지난 1년간 99곳을 지원해 총 23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반도체 왕좌의 게임④] 바이든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등 경영진들을 만나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자국 제조업 살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행보가 제조업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 생산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 없으므로 반도체 공급이 끊긴다면 제조업 생산은 멈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반도체 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에서 아시아의 경쟁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 TSMC, 미국의 인텔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데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위치는 초라하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삼성전자, TSMC를 따라잡을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잡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에 경쟁력을 집중시킨 결과, TSMC가 없으면 애플의 아이폰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했지만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금은 단 3곳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파운드리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만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대만에서 반도체 공장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폴 트리올로 지정학기술연구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한편,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대만 등 해외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급력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굴기’를 내세웠다고는 하나 사실상 미국과 동맹국들의 설계 기술과 장비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기 어렵다. 앞서 BOA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상당한 진전을 보기 전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컨설팅업체 미래혁신센터의 아비슈르 파카쉬 지정학전문가는 “미국은 반도체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미국과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을 배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철강·조선, 완연한 봄기운”…커지는 V자 부활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운·철강·조선 등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간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거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상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업황 회복도 가파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최근 증권업계 실적 예상치 평균)에 따르면 국내 해운·철강·조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운업계는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넘어설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M은 영업이익 최대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총 영업이익(9808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선대 확장과 운임 상승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SM상선의 영업이익도 12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1206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철강업종에선 포스코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조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7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동국제강도 지난해보다 약 40% 는 7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른 공격적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 역시 1분기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크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수주금액 55억 달러로 목표 149억 달러의 37% 가량을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17억9000만 달러 수주로 목표 77억 달러 중 23%를 달성 중이다. 다만 대형 조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수년간 수주 가뭄과 저가 수주경쟁 여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54%, 99% 감소한 563억 원,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71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조선 3사는 수주에서 매출 인식 기간이 2년 내외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일정상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다 선박 건조의 핵심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은 실적 회복에 또 다른 부담 요소로 지목된다. 이처럼 조선업 실적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나, 업계에선 업황 개선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 3사가 수주 몰이로 도크를 채우면서 조선사 선가 협상력이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은 선가 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최근 13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했다.

[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