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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주민밀착형 시민소통 나섰다
   
[아시아타임즈=김재환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시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주민밀착형 소통정책에 펴고 있다.

성남시는 이 성남시장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주민들을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성남시 분당구 평생학습관 3층 스포츠센터에서 7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7 첫 새해 인사회'에서 시민들의 질문과 민원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했다.

약 2시간여 이어진 이날 인사회에서 3대 무상복지를 비롯한 대선 출마 문제, 주차문제, 교통혼잡문제, 소음문제, 개발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시장은 성남시 전체 민원을 담은 책자를 보이면서 "5년 넘도록 새해 인사회를 하다 보니 소소한 민원은 평소 많이 해소됐다"며 "첫 해는 한 손으로 못 들 만큼 두꺼웠는데 성남시 전체 민원이 요렇게 밖에 안 된다. 이런 것들이 실제 성과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가 청년배당, 산후조리, 무상교복, 생리대지원등 복지사업을 하면서 부채가 2천억 원이 넘어섰고, '잠재성 부채'가 6천억이 넘어선 걸로 안다는 한 시민의 질의에 "부채가 2000억 원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남시 재정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성남시의 지난 해 말 기준 채무 잔액은 968억 원으로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3.25%에 불과하다. 이는 2015년 기준 전국 평균 채무비율 13.42%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경기도 채무비율(16.5%)의 5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청년배당과 관련, 성남시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힌 시민의 질의에 "청년배당은 논란이 많지만 감수하고 하는 일"이라며 "성남시 복지예산 가운데 노인 예산은 15%지만 청년 예산은 2%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20대 청춘시절과 제가 살던 청춘시절엔 가능성이 많았지만, 지금의 청춘은 다르다"며 "서울에 있는 대학의 좋은 학과를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되고, 취업을 해도 2/3가 비정규직이다. 미래가 없다. 청년들이 세대별로 보면 제일 어렵다"고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과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청년배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빈 점포가 줄어들고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청년배당은 청년지원과 함께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선 경선 하더라도 현직을 유지하고 할 것"이라면서 "조기 대선을 하면 한 달 안에 시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후보등록이 불가능한데, 아마도 당에서 한 달 안에 경선을 끝낼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질문하지 못한 내용도 쪽지나 이메일을 통해 말씀하시면 똑같이 처리하겠다"며 "직접 면전에서 한 얘기나 써서 낸 얘기나 백 명이 한 얘기나 한 명이 한 얘기도 똑같이 공정하게 취급하는 게 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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