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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과 스포츠 지원까지… 외연 넓히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타임즈=사공필 기자] 3세 경영 시험대에 오른 조원태(42) 대한항공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제6대 총재로 선임됐다.

조 사장은 지난 1월 대한항공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스스로 대한항공의 '대표 사원'이라는 자세로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 취임 이후 소통 중심 행보를 보이며 대한항공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왔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로는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찾아 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도 수시로 방문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2월에는 대한항공 점보스와 OK저축은행의 남자 프로배구 경기가 열린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기도 했다.

이러한 조 사장의 행보는 ‘현장소통경영’을 중시했던 조중훈 선대 회장과 아버지 조양호 회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조 선대 회장은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후 항상 현장을 누비고 다니는 등 현장경영을 통해 한국의 부족한 기술과 경험을 극복한 기업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조 회장 역시 1997년 본사를 서울에서 김포공항 인근으로 옮길 만큼 현장을 중요시하며 늘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이번엔 KOVO 총재다.

조 사장이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는다’는 KOVO 합의에 따라 총재직 수락 의사를 전하면서 배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향을 표현한 만큼 배구계는 조 사장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 사장은 조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으며 탁구 발전을 이끌어온 것을 지켜봤다.

선대 회장과 부친의 뜻을 이어가며 회사 안팎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조 사장이 프로배구를 겨울 스포츠의 중심을 넘어 스포츠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공필 기자  4opp@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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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통부 사공필 기자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에 충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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