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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비빔라면…누가 많이 팔았나오뚜기·삼양식품 신제품 출시, 전통강자 팔도에 도전장
   
▲ 17일 오뚜기는 올 3월 함흥비빔면을 출시했으며 현재 약 38억원, 580만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사진=오뚜기)

[아시아타임즈=이주희 기자] 올 2월 삼양식품을 시작으로 라면업계에서 여름을 겨냥한 비빔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이지만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빔면 신제품이 얼마나 팔리는지 살펴봤다.

17일 오뚜기는 올 3월 출시한 ‘함흥비빔면’이 현재까지 약 580만개가 팔렸으며, 매출은 38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함흥비빔면을 출시하면서 4+1 행사를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함흥비빔면은 함흥냉면의 맛을 살린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액상소스에 고소한 겨자 맛 참기름이 어우러졌다. 또,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매운 양념 맛을 냈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빔면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월 ‘쿨불닭비빔면’을 선보였으며 3월과 4월에 각각 120만개씩 팔렸다고 밝혔다. 쿨불닭비빔면은 삼양식품이 지난해 한정판으로 내놨다가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한 제품으로, 사과와 매실과즙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5월 들어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비빔면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팔도는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계비빔면’이 월간 100만개 팔리며 현재 약 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 3월 출시된 초계비빔면은 식초와 겨자 맛을 강화했다. ‘초’는 식초를 뜻하고 ‘계’는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다.

한편, 과거 비빔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했던, 팔도비빔면은 점유율이 40%까지(대형마트 기준) 추락한 상태다. 팔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판촉행사가 많아 월별 점유율 차이가 크다. 오뚜기 등이 신제품 판촉행사를 강화해 일시적인 점유율 변동이 있다는 것이다. 팔도비빔면의 전체 점유율은 올 3월 기준 68% 정도다.

라면 업계 1위 농심은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비빔면은 없고, 기존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심 측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시식 및 덤 행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의 비빔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드레싱누들’, 2014년 리뉴얼한 ‘찰비빔면’ 등이 있다.

이주희 기자  juhee@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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