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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아시아 공장 증설 이유는
롯데케미칼의 아시아 공장 증설 이유는
  • 이남석 기자
  • 승인 2017.05.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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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남석 기자]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공장을 증설, 아시아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타이탄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폴리프로필렌(PP) 설비를 증설중이다.

각각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다. 추가 생산량은 에틸렌 9.3만톤과 프로필렌 12.7만톤, 벤젠·톨루엔·파라자일렌(BTX) 13.4만톤이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현재 폴리에틸렌(PE)설비만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도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에틸렌 기준 100만톤 규모의 NCC 신규 설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경우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550만톤 규모로 늘어나 세계 7위 수준까지 올라서게 된다.

롯데케미칼이 두 공장 증설에 힘을 쏟는 이유는 아시아 시장 내 제품 생산과 판매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생산과 판매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6%와 8%에 머물렀다.

반면 국내와 중국에서의 판매 비중은 50%와 25%에 달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화학업계 특성상 한번 생산지역이 결정되면 높은 물류비용으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수출판매 등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공장의 증설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두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n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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