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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율주행차 시대 이끄는 대학생들
   
▲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대학생들은 미래 자동차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62.9%는 자율주행차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들은 법, 가격, 제도 윤리 등의 문제보다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지난 22일 서울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캠퍼스를 벗어나 처음으로 일반도로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가 2015년 스누버 초기 모델을 발표한 지 1년 반 만에 두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누버3'다.

그동안 '스누버' 초기 모델은 안전상의 문제로 캠퍼스 내에서만 2만km 이상을 시험 운행했었다.

이날 일반도로를 주행한 스누버3는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4대와 센서, 카메라 등의 장치가 달려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호 파악과 급정거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신호등을 인지할 수 있는 거리도 50m 정도로 짧아 위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인명사고를 낸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대학생들이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대학생 박영은(30·서울)씨는 "자율주행차는 앞으로 내가 타게 될 차이기도 하고 훗날 나의 자식들이 타게 될 차이기도 하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생각해서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지난 2월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는데, 이 개정안에는 자율주행차에 고장 감지와 경고 장치, 운행기록 장치 등 '안정 장치'를 설치해야 시범 운행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학생들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2017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 대회'를 오는 10월에 개최한다.

표진수 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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