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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도 '4차 산업혁명' 열풍대형사 중심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 치열

[아시아타임즈=이진희 기자] 건설사들이 새 건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고 선진기술 제휴를 맺는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바람이 건설업계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리콘 방식으로 발주한 경기 시흥시 은계 S-4BL 공공주택 건설공사 수주를 따냈다. '시공책임형 CM제도'라 불리는 프리콘은 발주자와 설계사, 시공사가 설계단계에서 팀을 꾸려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미리 구현해내는 방식이다. 시공할 때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프로젝트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GS건설은 일반적인 시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국내 공공 공사 중 처음으로 프리콘 방식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3년 7월 GS건설은 프리콘팀을 구성해 미국 회사 등과 선진 기술 제휴를 맺어오는 등 프리콘 서비스 영역을 구축해 변화하는 건설 산업에 대처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스마트건설(DSC) 기술 시현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역시 미래사업 선점을 위해 첨단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이 개발한 ‘대우 스마트건설(DSC)’은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안전이나 품질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3차원(D) 설계를 기반으로 시공 정보를 수집할 뿐 아니라 스마트맵으로 분석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는것도 DSC의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개발팀’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기술개발팀을 꾸린 것”이라며 “서해선철도4공구, 위례우남역푸르지오 현장에서 DSC 기술을 시범적용해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해외 교량공사 현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액션캠을 달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올 초 실시간 동영상 촬영을 통해 현장을 관리하는 ‘액션캠LTE’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드론으로 영상을 촬영해 주변 작업 여건이나 중장비 배치,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연구개발(R&D)이 회사 발전에 핵심요소라 판단해 R&D 조직을 확대하고, 스마트도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체계에 전자나 정보, 통신 등 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높이려는 포석이다. 한화건설도 마찬가지로 전 건설현장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S2E’를 도입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통신사와 협업해 자사 입주자에게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지능정보기술은 건설업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설물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관련 기술들의 융합과 관련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진희 기자  lj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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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ljh@asiatime.co.kr

건설부동산부를 맡고 있는 이진희 기자 입니다.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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