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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르노삼성, '실용성' 강조한 신차로 날개 단다
   
▲ 르노삼성 '뉴 QM3' (사진제공=르노삼성)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자동차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나홀로' 선전 중인 르노삼성이 '실용성'을 무기로 하반기 흥행을 노리고 있다.

26일 르노삼성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QM3'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QM3'를 발표,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3'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작은 차체와 달리 높은 공간 활용성이 높아 실용성을 겸비한 자동차로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국내에서 1만5301대를 판매해 소형SUV시장을 이끌었고, QM3의 해외 버전인 '캡처'도 유럽에서 상반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QM3의 인기 덕에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완성차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했다.

르노삼성은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13만3895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3878대에 비해 9.7% 증가한 것이다.

반면 현대차·기아차를 비롯한 한국지엠, 쌍용차 등 4개 업체는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이 감소하며 동반추락했다.

르노삼성이 이날 발표한 '뉴 QM3'는 QM3를 출시한 지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1.5ℓ 직렬 4기통 디젤 dCi 엔진과 자동(DCT) 6단 변속기 장착 등의 사양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차체 길이를 5㎜ 줄이고 둥근 선을 살려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감안했다.

또한 러티당 17.3km의 동급 최고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의 장점은 유지하고,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르노삼성은 'QM3'를 통해 입증된 '실용성'이라는 흥행코드를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르노삼성 해치백 모델 '클리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고급 편의사양 등 실용성을 무기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를 사로잡은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도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클리오는 지난 26년간 전 세계에서 13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다. 그러나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판매된 적이 없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국내에서 해치백이 많이 팔리지 않았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공략할 시장이 넓다는 의미"라며 "실용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가격 경쟁력'이다. 실용성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가격 대 성능비'(가성비)가 중요한데, 클리오의 가격이 2000만 원을 넘게 되면 현대차의 '엑센트'와 기아차의 '프라이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기아차의 '스토닉'의 경우 아예 '가성비'를 앞세우며 1895만 원에 출시된 점도 르노삼성으로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 클리오의 가격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출시 시점은 9월 말, 10월초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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