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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회복세' 현대·기아차… 관건은 '노조'
   
▲ 현대·기아차 사옥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내수 국내 점유율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름휴가가 끝난 노조의 투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길까 긴장하고 있다.

7일 완성차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승용차 시장(트럭·버스 제외)에서 현대·기아차의 7월 점유율은 6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포인트 상승했고, 올 들어서는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차를 이끌고 있는 그랜저가 8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가 신차 소형 SUV '코나'를 중심으로 레저용차량(RV) 판매량이 크게 늘어 전체의 40.6%를 차지했다.

기아차도 새로 출시한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소형 SUV '스토닉' 등의 반응이 좋아 국내 시장의 27.2%를 점유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자동차의 경우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판매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름휴가가 끝난 노동조합이 휴가 기간 전 잠시 접어뒀던 파업 카드를 다시 꺼낼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 65.93%를 기록했고, 기아차 노조도 찬성 72%로 파업을 결의해 언제든지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노조와 회사측은 이달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노조가 '압박용 파업'에 나설 수도 있어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주간 연속 2교대제 8+8시간 완성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와 상여금 800% △통상임금 확대 △조합원 총고용 보장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사는 지난달 26일 22차 마지막 본교섭을 가졌다. 노조측은 실질적인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지만 회사측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9, 10일 이틀간 2시간 부분파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8일 쟁위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연다. 또 오는 17일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 노조는 내달 예정된 위원장 선거도 앞두고 있어 이달 중순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표진수 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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