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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출 지연·서비스 장애에 불만 속출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 신청을 했는데, 4일째 연락이 없습니다. 1분 만에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놓곤 깜깜 무소식이예요.”(김모씨·32)

“카카오뱅크 이용과 관련해 고객센터로 문의했지만 이번 주 내내 전화는 먹통이고 카카오톡 상담도 되질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쯤 상담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모씨·35)

카카오뱅크가 출범한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대출 지연 사태와 서비스 장애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출범 15일째인 10일 현재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216만 건을 기록했고 앱 다운로드 수는 340만 건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출범해 하루만에 30만 명 넘는 가입자가 몰리기 시작해 출범 13일 만인 지난 8일 200만 명을 넘었다. 10일 현재 216만 명이 신규계좌를 계설하는 등 카카오뱅크를 찾는 고객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루 평균 14만 4000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그 바람에 대출이 지연되고 상담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대출을 신청했지만 4일째 승인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유를 묻기 위해 고객상담 센터에 연락했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카카오톡 상담도 고객 문의량 폭증 때문에 연결이 지연된다는 메시지만 날아오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씨도 “상담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상담조차 되지 않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현재 고객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200명인데 고객 문의가 폭주하면서 본사 인원 50명을 긴급 투입해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일부터는 90명의 상담인원을 추가 배치했지만 여전히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카카오뱅크는 최대 500명 규모의 제 2고객센터 증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가 인원까지 투입하고 있는데도 고객의 대출 상담과 문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카카오뱅크가 대출지연과 고객 문의량 폭증으로 인해 상담직원 연결이 지연되는 등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고객 제공)

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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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김영봉 경제부 기자입니다. 기자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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