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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경쟁 치열대우·현대·삼성물산·대림 등 신기술 선보여
   
▲ 현대건설의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현대건설)

[아시아타임즈=이진희 기자] 건설사들이 최근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며 수요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대우건설은 최근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를 5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별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기술이다.

단지입구와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가구 내부 등에 설치된 센서로 공기질을 측정해 입주민에게 알려주고 동시에 자동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고, 올 하반기에 설계될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다양화 시켰다. 올 하반기에 분양하는 서울 북아현 1-1구역 ‘힐스테이트 신촌‘ 아파트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인데, 대기환경 상황을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부모들이 대기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거실 월패드,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고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알람기능도 선보였다.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하고 공기 배출과 차단을 동시에 수행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빌트인 기기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일반 가전제품과의 연동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역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파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신반포리오센트(신반포18차·24차 재건축), 래미안 아트리치(석관2구역 재개발) 등 단지에 사물인터넷(IoT) 홈큐브 시스템을 포함한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IoT 홈큐브는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로, 래미안의 주거관리시스템인 HAS(Home Automation System)와 연동해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설치돼있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미세먼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개발해 신규로 분양하는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완벽한 차단을 위해 고급형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75%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환기모드와 자동모드, 청정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미세먼지나 황사를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된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도 환경 관련 신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더불어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lj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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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ljh@asiatime.co.kr

건설부동산부를 맡고 있는 이진희 기자 입니다.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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