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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주당 52시간 근로시간 지켜야 한다"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시작에 앞서 동료의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주당 최대 52시간을 명확히 하고 근로시간 특례업종의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최근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에서 보듯이 근로시간 단축은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많은 근로자들이 장시간 고용노동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자살률이 세계 1위고 국민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국(OECD) 국가 중 최하위인 것이 근로시간 특례조항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 장기적으로 52시간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근로시간 특례조항에 대한 질문에 답변한 것인데 지난달 국회에서 논의된 10개 업종 연장근무에 대해서도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논의하면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국회는 근로기준법 59조에 해당하는 운수업을 비롯한 영화제작업, 의료업, 물품판매업 등 26개 업종 중 16개를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10개 특례업종은 여전히 무한정으로 연장근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일자리를 숫자로만 따져서는 안된다. 고용이 안정되고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는 양질의 일자리여야 한다”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최저임금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시·지속적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에 대해서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하고 비정규직과 여성, 장애인 차별 해소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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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경제부 기자입니다. 기자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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