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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다시 주목받는 셰일가스] 친환경 시대에 왜 셰일가스인가?
   
▲ 셰일가스 채굴 개념도 (그래픽제공=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셰일가스·오일 등 셰일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앞두고 재조명 받는 이유는 막대한 매장량 덕분이다.

중동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석유 자원과 달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 현재는 북미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몇 년 안에 세계적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천 시추 기술의 확보가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특히 셰일가스는 미국 등 약 30여개국에 187조 4000억㎥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가장 많은 36조 1000억㎥, 미국 24조 4000억㎥, 멕시코와 브라질 일대에 19조 3000억㎥, 유럽에도 10조㎥가 매장돼 있다.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막대한 셰일가스 지역이 분포한다. 인류가 앞으로 6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면서도 석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5%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그야말로 ‘가스의 황금시대’가 다가오는 셈이다. 2030년부터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석탄과 동등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셰일가스 등은 주로 쥐라기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지충에서 뽑아내는 원유와 달리 이보다 더 아래쪽 지층인 셰일(혈암)층에서 시추한다. 셰일층 자체가 워낙 단단한 암석이기 때문에 셰일가스가 이 층을 뚫고 지표면으로 이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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