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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뿐 아니라 '한국지엠'도 야단이다…카젬 신임 사장으로 쏠린 눈
1일 새로 부임하는 카허 카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지엠의 구원투수로 전면에 나설지 아니면 마무리 투수로 등장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기아자동차의 통상임금 1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철수설'에 휩싸인 한국지엠으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일 부임하는 카허 카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지엠의 구원투수로 전면에 나설지 아니면 마무리 투수로 등장할지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업계는 '철수'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제임스 김 사장이 '어려움을 이겨내자'며 임직원에게 격려 편지를 보낸 지 이틀 만에 돌연 사임하고 구조조정 전문가로 알려진 카젬 사장이 새로 부임하기 때문이다.

지엠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시장에서 과감하게 철수하기로 결단을 내리는 기업이다. 유럽 전략 브랜드 역할을 했던 '오펠' 매각이 대표적이다. 12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에서의 철수도 흔들림 없었다.

2015년 메리 바라 지엠 회장이 인도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엠은 2016년 인도에서 전격 철수했다. 이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 카젬 사장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자산처리 비토권이 내달 13일 소멸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지엠의 존폐가 전적으로 모기업인 지엠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지엠이 철수를 결정해도 막을 길이 없다.

한국지엠의 지분은 지엠이 76.96%, 산은이 17.02%,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6.02%를 보유하고 있다.

산은은 2002년 지엠이 한국지엠(당시 대우자동차)을 인수할 당시 지엠이 15년 간 한국지엠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구조조정을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지분매각제한 주총 특별결의권(비토권)'을 지엠과 체결했다. 이 기간이 만료되는 것이다.

특히 비토권으로 '지엠 철수'을 막았던 산은이 이제는 '지엠이 철수해도 막을 수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철수설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지엠이 철수하면 한국지엠의 공장과 본사가 있는 인천과 전북 군산의 지역경제는 물론 위기에 놓인 한국 자동차산업의 추락도 막기 어렵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한국지엠과 협력업체까지 합하면 30만 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일을 수 있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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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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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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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kim9675 2017-09-02 00:05:54

    괜차낭. 우리 이니가 다 공무원 만들어준다고 약속했엉~~ 서울중앙지법에서 경비원으로 다 뽑아주면 되겠당. 거서 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 등 다 누리고 연봉 1억 받으면 된당구리 ㅎ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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