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산업
쌍용차 '티볼리', 현대·기아차 총공세에도 '건재'"전체 소형 SUV 판매는 2배 증가"
쌍용차가 최근 티볼리의 내외관을 일부 손질해 선보인 '티볼리 아머' (사진제공=쌍용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유지하며 '넘버 1' 모델로 불리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현대·기아자동차의 '티볼리 타도'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티볼리는 지난달 전년(4357대) 대비 6.5% 줄어든 4187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가 뒤늦게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바꿀 전략 차종으로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면서 판매 1위 자리를 코나(4230대)에 넘겨주긴 했으나, 종전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한 것이다.

대리점 등 판매조직이 현대·기아차보다 훨씬 열악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코나와 스토닉에 따른 판매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티볼리가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것은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쟁성 덕분이다.

특히 SUV다운 실용성을 극대화한 롱바디 모델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핵심 고객층인 여성은 물론 20~50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실제 티볼리 전체 판매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0%에 달한다.

개발단계부터 2030세대를 주축으로 한 사내평가단을 조직하는 등 철저한 시장 분석이 적중한 셈이다.

국내 소형 SUV 판매현황 (각사종합)

쌍용차는 최근 코나와 스토닉에 대응하기 위해 내외관 디자인을 손질한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고 판촉활동도 강화하는 등 소형 SUV 시장을 둘러싼 현대·기아차와 쌍용차의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코나가 개성 강한 외형을 바탕으로 첫차 고객에게 어필하며 단숨에 소형 SUV 1위에 올랐지만, 출시된 지 2년 넘은 티볼리도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대차와 쌍용차의 마케팅 전략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달 코나와 스토닉이 가세하면서 2배 이상 확대됐다. 작년 8월 소형 SUV 판매는 5776대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1만 2236대가 팔려 나갔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저작권자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산업부 천원기 기자 입니다. 독자들이 알고 싶고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원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증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정균화 칼럼] 출근길 풍경[정균화 칼럼] 출근길 풍경
[김형근 칼럼] 4차산업혁명, “사람들을 뒤에 남기고 가지 말라”[김형근 칼럼] 4차산업혁명, “사람들을 뒤에 남기고 가지 말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