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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SBA 팀장 "클러스터 참여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SBA) 클러스터팀 팀장은 입주 기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한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클러스터에 속한 기업들이 시너지를 내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SBA) 클러스터팀 팀장은 서울에서 가장 낙후되고 '기피 대상 1순위'였던 상암동을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로 만든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클러스터가 서울의 대표적인 자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러스터는 동일한 업종의 기업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을 뜻한다.

김 팀장이 속한 클러스터 팀은 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SBA지원사업을 통한 기업지원업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산학과제발굴연구회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SBA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상암DMC와 마곡 R&D특화 산업단지, 양재 Y밸리, 구로 G밸리 등이며, 내년 강북 지역 K밸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SBA는 각 지역별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 공간 지원을 포함해 기업 간 네트워크 자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투자 지원과 마케팅, 유통판로 지원 등 비즈니스 토탈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김 팀장은 무엇보다 입주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순 입주 공간만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참여 기업 간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사업과 아이디어 창출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클러스터 내 기업 간의 네트워킹, 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간 네트워킹, 클러스터와 외부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요. 또한 클러스터 내에서도 입주기업협의회, 과제발굴연구회 등도 추진하고 있지요."

SBA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이러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곤 하지만 단순히 자리만 만드는 것과 그것을 사업으로 연계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실제 네트워킹을 통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 DMC산학연구회를 통해 진행된 빅데이터연구회가 그 예다. 연구회는 비슷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이 만나 서로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모임으로 생각하면 쉽다.

"IT업체인 디지털존은 지난해 빅데이터연구회를 통해 50억 원 넘는 정부과제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어요. SBA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 듣고 무척 뿌듯했어요."

김 팀장은 범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이 목표다. 각 지역별로 구분돼 있는 현재의 클러스터를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범 클러스터 협의체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범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이 목표다. 각 지역별로 구분돼 있는 현재의 클러스터를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범 클러스터 협의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울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파워가 큽니다. 서울만의 독특한 클러스터 지원사업, 운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클러스터 성공사례로 만드는 게 포부입니다."

다만 클러스터 사업이 짧은 시간에 결과를 보여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

"상암DMC를 완성된 프로젝트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사실 이제부터 시작이죠. 계획된 클러스터로서 성공사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때 매출액 얼마를 달성했나, 일자리가 얼마나 늘었는가 보지만 클러스터 사업은 직접적으로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단기적으로 평가되기 보다는 긴 안목의 평가도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서울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BA 본사 모습.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본사는 서울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 있으며, 각 지역별로 SBA스타트업센터, 산학혁신연구소, 도시제조업지원센터, 서울파트너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SBA는 서울시내 일자리 연결과 취업지원, 창업지원, 기업의 성장 지원 등 3가지 분야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연결과 취업지원 사업은 직업발굴과 직업교육, 서울시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을 연결해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돕는 것이다.

창업지원 사업은 우수창업기업과 일반 창업기업, SBA 창업인큐베이팅기업 등에 사무공간과 유통 마케팅,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투자지원도 이뤄진다.

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서울 지역 중소기업에게 서울유통센터 운영, 서울형 연구개발(R&D), 서울시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를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브랜드 사용권과 홍보,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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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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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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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빈 2017-09-18 14:04:53

    상암DMC의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산업진흥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하는 김영석팀장님 모습 보기좋아요....   삭제

    • 김동표 2017-09-18 13:37:02

      기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진흥원의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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