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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마리 용’에서 밀려난 대한민국
지난해 발표되었던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의 ‘세계 행복 보고서 2016’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시아 4마리 용’ 가운데 ‘꼴등’이었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26등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26등이었다. 조사대상 137개 국가 가운데 26등이면 그럭저럭 ‘나쁜 성적표’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경쟁 대상국’과 비교해 보면 ‘한심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한때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일컬어졌던 싱가포르의 경우 순위가 스위스와 미국에 이어 3등이었다.

홍콩은 6등, 대만은 15등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4마리 용’ 가운데 순위가 한참 밀려서 ‘꼴등’이었다.

새삼스러운 ‘순위’라고 할 수도 없었다. 지난달 세계은행이 집계한 2016년의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8만5050달러로 7등, 홍콩은 6만530달러로 16등이었다. 우리나라는 3만5790달러로 고작 48등이었다. 싱가포르와 홍콩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35등을 차지한 일본의 4만2870달러보다도 훨씬 높았다.

지난해 발표되었던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의 ‘세계 행복 보고서 2016’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시아 4마리 용’ 가운데 ‘꼴등’이었다.

세계 157개 국가를 대상으로 GDP, 건강, 수명, 정부와 기업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행복도’를 산출했다는 보고서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8등이었다. 전년의 47등보다 11등이나 후퇴하고 있었다. 1등은 덴마크, 2등은 스위스, 3등은 아이슬란드였다.

'아시아의 4마리 용'인 싱가포르는 22등, 대만도 35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도 우리보다 몇 등 앞서는 53등이었다.

이렇게 ‘행복도’가 밀리고 있는데, 박근혜 당시 정부는 가칭 ‘국민행복지수’라는 것을 개발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국민은 ‘행복’을 좀처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헬조선’이라는 푸념이었다.

국가경쟁력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이런저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효율성’, ‘기업혁신’, ‘금융시장 성숙도’, ‘노동시장 효율’ 등 항목별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분석만으로는 경쟁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이번 조사에서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아래인 27등이었다. ‘아시아 4마리 용’에서 탈락한 대한민국은 중국과 순위 다툼을 하게 생긴 것이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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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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