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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스펙보다 직무 적성·수행 능력 우선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스펙보다는 직무 연관성과 잠재 역량이 높은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삼성그룹 등 주요기업들도 지원자들의 직무 적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전형을 진행한다.

삼성그룹의 경우 채용 접수창구는 커리어삼성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시행 일정은 전 계열사 모두 오는 22일로 단일화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그룹차원이 아니라 계열사별로 필요 인력을 선발한다. 채용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2월 이전 졸업자나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영어회화 성적은 오픽과 토익스피킹만 인정한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직무관련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직무와 관련한 기울인 노력과 성취를 보는데 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상시채용 면담 프로그램인 '힌트(H-Interview의 줄임말)'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

힌트는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정보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힌트에 참여하려면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시 면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유를 100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LG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LG는 계열사별로 최대 3곳까지 서류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가 통과되면 인적성검사는 한 번만 본다. 이를 통과하면 지원한 3개 회사에서 모두 면접을 볼 수 있다.

롯데그룹은 신입 공채 외에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 평가해 선발하는 'SPEC태클' 채용제도가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은 올 하반기 화약, 방산, 무역, 기계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나진 한화 인재개발팀장은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구성원과 활발한 소통을 즐기는 인간미 넘치는 지원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환익 한경원 정책본부장은 "공공기관이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면서 대기업도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 및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지식을 잘 보여줘야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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