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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에 ‘최대실적’ 까지
   
▲ SK하이닉스 M14 공장 전경.(사진=SK하이닉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단순히 최대 실적을 넘은 것이 아니다. SK하이닉스가 기록한 올해 3분기 실적은 지난해 1년치 영업이익과 맞먹는다.

26일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 8조1001억 원, 영업이익 3조7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이 지난해 1년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3조2767억)을 넘어선 것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대비 각각 21%, 23% 급증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은 모바일 제품과 서버 수요 강세와 맞물려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은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D램 가격도 2분기 대비 6%가 올랐다. 생산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D램 가격상승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으로 직결된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메모리시장에 대해 D램과 낸드플래시 공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확산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D램은 글로벌 낸드업체들의 공급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4분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D램은 차세대 10나노급 제품을 계획대로 4분기부터 양산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2 제품도 4분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낸드플래시는 4분기부터 양산하는 72단 제품을 통해 고용량 모바일 솔루션과 SSD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일본 도시바의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 투자에 성공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 업체에 대한 견제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낸드플래시에 대한 발판도 마련했다.

도시바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도시바메모리를 2조 엔(약 20조 원)에 판매하기로 승인했다.

SK하이닉스는 이 중 약 4조 원을 분담하며 의결권 지분 약 15%를 확보하게 됐다. 다만 핵심기술 등 관련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게 단점으로 남아있다.

반도체 호황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SK하이닉스의 내년도 경영도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IT자문기관 가트너는 메모리 시장 호황이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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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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