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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강판 '강자' 포스코, 전기차 시장서도 '두각'
   
▲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전기차 핵심기술 관련 포스코의 종합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포스코의 기술력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철강사에서는 만들지 못한 자동차강판 상용화를 성공한 포스코가 전기차 소재 관련 제품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는 지난달까지 글로벌 주요 자동차업체에 자동차 강판을 950만t을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만t 늘어난 것인데, 수요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여서 내년에는 1000만t 이상 팔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포스코가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는 업체는 쌍용자동차를 포함해 도요타, 르노닛산, GM, 포드 등 15개다.

특히 쌍용차와 르노, GM 등에 공급하는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판으로, 1톤의 준중형차 1500대를 가로 10cm 세로 15cm의 크기의 기가스틸에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다.

전세계 철강사들이 단단하지만 잘 구부러지는 자동차강판 개발에 힘써왔지만, 이러한 철강제품을 생산해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포스코 뿐이다.

이러한 포스코의 기술력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독일 벤츠와 BMW·폴포스바겐 등도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강판과 미션·엔진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부품 수요가 감소하고 경량화된 자동차 강판과 배터리·모터 등의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고품질의 전기차용 소재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에 들어가는 전기강판 시장에서 세계 2위로 평가받고 있고, 현재 아이오닉, 니로 등 국내외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에 연간 90만t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 중이고,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대우는 포스코가 생산 중인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 코어를 제작해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ESM와 포스코켐텍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를 자체 생산과 공급 중이다. 또한 포스코IC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과 설치, 운영, 멤버십 관리, 부가서비스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전기차 소재 관련 포럼'을 기점으로 그룹 계열사와 함께 전기차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기차 소재 관련 포럼을 통해 주요 고객사들에게 포스코 계열사의 친환경차 부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포스코 그룹 전체가 전기차시대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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