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소비자
화장품도 편의점에서...편의점 업계 본격 화장품 경쟁 돌입
   
▲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편의점 업계가 속속 화장품 상품 영역을 확대하면서 본격 경쟁 체제로 돌입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서 비롯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20대 여성층을 겨냥해 지난 3월 화장품 전문 제조 업체 '비씨엘(BCL)'과 업무 제휴를 맺고 색조 화장품 브랜드 '0720'을 출시해 틴트(8종), 팩트(3종), 아이라이너(5종), 클렌징티슈(2종), 그리고 썬크림 등 총 19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여성 화장품 뿐만 아니라 남성 화장품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뷰티 브랜드 '로레알'과 함께 남성들을 위한 기초 화장품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는 남성 스킨케어 상품으로 '퓨어앤매트 레드 볼케이노 폼(1만원)'과 '이드라파워 밀키 로션(1만5000원)', '이드라파워 에센스 스킨(2만원)' 등 총 3종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5월 뷰티 전문 플랫폼 미미박스와 손잡고 'CU 미미박스' 한정수량 출시를 시작으로 화장품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더마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인 세타필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와 함께 구데타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화장품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64.9% 신장했다. CU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9일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소규격으로 포장한 '에뛰드 미니 케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은 화장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에 이어 화장품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지속적인 파트너사를 육성중이다. 지난 9일 BGF리테일은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서울 서초구 킹슬리벤처스 본사에서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START-UP)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 업체들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안정적 유통 판로를 제공하며 4차산업 연계 과제 연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제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지난 4월부터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와 손잡고 편의점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인 '베스트 스킨케어 4종 키트', '옴므 스킨케어 3종키트' 등을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 키트 형태로 구성한 세트 상품 5종과 '허브 가득한 마스크 피오니' 등 마스크팩 3종 등 총 8종의 편의점 전용 상품을 판매 중이다. 비욘드 상품이 속한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9% 급증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의 화장품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올해 화장품 매출은 2016년 대비 17.4% 증가했다. CU는 2016년 13%에서 올해 3분기 23%, GS25는 2016년 19.7%에서 2017년 26.5%로 매출이 늘었다.

한편 편의점 업계의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와 H&B(헬스앤뷰티) 스토어들의 식음료 영역 확대로 인해 양측의
사업 영역이 겹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는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과 H&B 스토어의 주 고객층이 다르고 고객의 방문 이유 또한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도 "편의점 화장품은 즉시 구매성이 강하고 고객층 또한 H&B 보다 더 젊고 어리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문다애 기자  da@asiatime.co.kr

<저작권자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다애 기자 da@asiatime.co.kr

문다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증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청년과미래 칼럼] 수능,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청년과미래 칼럼] 수능,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김필수 칼럼] 현대차, 인도네시아로 가라![김필수 칼럼] 현대차, 인도네시아로 가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