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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엠노마드 대표 "좋은 팀워크가 스타트업의 지속 요건"
   
▲ 김호민 엠노마드 대표.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엠노마드의 목표는 분명하다. 가상현실(VR)을 좀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 최근 을지로 위워크에서 만난 김호빈 엠노마드 대표와 최원석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자신감이 넘친다.

엠노마드는 엔피프틴(N15)이 진행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드래곤 레볼루션에 참여하는 벤처회사다. 드래곤 레볼루션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15이 주관한다.

“엠노마드는 아이디어 수집가들이 모여 기술과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는 회사입니다. 프로젝트 형태로 아이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근전도 센서 기술을 통해 콘텐츠의 사실감을 높여주는 전신 슈트 형태의 피드백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전기자극을 통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기라는 설명이다. 가상현실 게임을 진행할 때 현재 출시된 제품은 단순히 진동으로 상황을 알려주는데 그친다. 하지만 엠노마드가 개발하는 엠컨트롤러를 이용하면 가상현실 내에 물건을 들 때 그 무게를 느끼게 한다던가, 물속을 걷는 느낌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예컨데 1키로 그램의 무게를 든다고 가정하면 사용하는 반대쪽 근육에 전기자극을 통해 실제 무게를 느끼도록 만든다. 쉽게 저주파 치료기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전기자극이라 위험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개발자가 의대 출신이에요. 또 관련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안전한 기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원석 CTO(왼쪽부터), 김종빈 책임 디자이너.


엠노마드는 관련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서 출원한 상태다. 최원석 CTO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의료정보학 전공으로 전기자극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전기자극에 따라 근육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계속 쌓아가고 있는 상태다.


엠노마드는 올해 시제품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VR게임에 먼저 뛰어들며, 이후 웨어러블 시장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자가 VR환경과 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요. 또 디자이너도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등 제품 개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VR관련 콘텐츠 시장은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다. 또 국내외 대기업들이 VR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VR을 볼 수 있는 제품을 늘어나지만 보다 사실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디바이스는 아직 부족하다.

엠노마드가 만드는 엠컨트롤러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현재 출시된 제품은 전신 수트형태로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한다. 또 입는데도 불편하다. 엠노마드는 상의와 하의로 제품을 구분해 필요한 것만 구매하도록 만들어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전기자극을 이용하기 때문에 크기도 작다.

가상현실 게임을 진행할 때 현재 출시된 제품은 단순히 진동으로 상황을 알려주는데 그친다. 하지만 엠노마드가 개발하는 엠컨트롤러를 이용하면 가상현실 내에 물건을 들 때 그 무게를 느끼게 한다던가, 물속을 걷는 느낌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게임 상에서 캐릭터가 움직이거나 어떠한 동작을 할 때 지금은 단순히 진동을 알리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요. 엠컨트롤러는 이런 상황에서 근육에 자극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 기존 VR게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엠컨트롤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팀원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팀원들의 마음이 맏지 않으면 그 회사가 유지되기는 어렵다.

“엠노마드의 가장 큰 장점은 팀이라고 생각해요. 대표와 개발자, 디자이너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분위기가 나쁘면 스타트업은 지속될 수 없어요. 그런 부분에서 엠노마드의 분위기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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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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