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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환·취소·환불 여전히 어려워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10명 중 4명은 여전히 교환이나 취소, 환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7년 소비생활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문제 경험에서 비싼 가격과 물건 교환이나 환불 등 문제는 2년 전보다 더 심화됐다.


소비생활 문제 경험을 유형별로 보면 가격분야(비싼가격)에서 29.2%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25.5%보다 3.7%포인트 증가했다. 또 물건 구입에 대한 교환이나 취소·환불·배상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13.4%로 2년 전 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

이외에도 분쟁시 피해 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11.6%로 2년 전보다 7.2%포인트 늘어났고, 사업자 계약 불이행과 부당행위를 경험한 소비자도 10.5%를 기록하며 2015년에 비해 7.5%포인트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식료품에서 소비자 문제를 경험한 비율이 24.4%로 가장 높았고 외식서비스는 23.0%, 의류·신발·가방 분야가 22.5%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의료 분야에서도 소비자 문제가 발생했는데 병원진료·치과치료에서 19.2%, 의약품 구매에서 16.1%가 소비자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자가 평가한 종합 소비생활만족지수는 2년 전 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종합소비생활만족 지수는 76.6점을 기록해 2015년 63.8점보다 12.8점이 높았다. 지난 2013년(71.6점) 이후 70점대를 회복한 것이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자녀양육기 소비자가 가장 높은 만족(77.9점)도를 보였다. 이어 은퇴기 소비자는 76.9점을 기록해 2년 전 보다 17.8점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생활지표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생활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과가 ‘취약분야의 소비생활 개선’ 및 지역 실정을 반영한 소비자 행정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증거 기반 정책 마련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세부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비생활 지표 조사결과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 발표하는 것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소비생활 여건과 만족, 문제 경험 등을 분석해 미래 소비생활을 조망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자료=한국소비자원)

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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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김영봉 경제부 기자입니다. 기자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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