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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합성고무…금호석화, 올해 역대급 영업익 실현
   
▲ 금호석유화학의 울산수지공장 (사진제공=금호석화)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수요가 급증하는 합성고무 시장을 발판삼아 올해 '역대급' 경영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올 3분기까지 1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호석화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577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진다면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석화의 올 3분기 매출증가율은 전년 대비 33.9%로 호황을 누리는 전자·IT 업종을 압도할 만큼 분위기도 좋다.

금호석화가 이 같은 경영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합성고무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고효율·친환경 타이어 제품에 사용되는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 시장은 연평균 6%씩 커지고 있다. 2020년에는 약 7조 5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는 지난해 약 14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올 들어서는 1800달러까지 올랐다. 공급 과잉을 일으켰던 중국의 합성고무 재고물량이 점차 소진되는 것도 긍정적 부분이다.

특히 금호석화의 합성고무부문 공장 가동률은 86% 수준으로 중국 등 경쟁 업체의 가동률(40~5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그동안 2020년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부타디엔고무(BR)와 SBR 등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크게 키워왔다. SSBR의 경우 2013년부터 연간 6만 300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호석화는 과거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실현한 적도 있었지만 합성고무 수요가 줄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며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최근 합성고무 수요가 늘면서 금호석화의 경영환경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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