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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미시페이 부사장 “오프라인 쇼핑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 전영준 미시페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부사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미시페이는 모바일 셀프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솔루션 회사다. 간단하게 말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 내역과 가격,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

미시페이는 아시아진출을 위한 첫 번째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미시페이는 향후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영준 미시페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부사장을 만나 미시페이의 전략과 향후 목표를 들었다.

미시페이는 엔피프틴(N15)이 진행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tartup Grand Challenge)에 참여하는 벤처회사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N15을 포함한 5개의 엑셀러레이터사가 운영한다.

△ 미시페이는 어떤 회사인가.

미시페이는 영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미시페이는 간단하게 검색, 결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시페이는 지난 2015년 영국에서 시작했다. 당시 창업자가 콜라 하나를 사러 갔는데 20분이 넘게 걸렸다. 왜 내가 줄을 서가면서 물건을 사야하는 의문점이 미시페이의 시작이 됐다.

△ 미시페이가 한국을 진출하게 된 이유는.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매우 높고 모바일 결제 시장도 크다.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은 중국(1382억 달러), 미국(550억 달러), 영국(65억 달러), 한국(46억 달러) 순이다. 한국은 글로벌 4위 시장으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알리페이 결제 시장에서도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이 1위다.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사용하는 알리페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선택했다.

△ 미시페이의 가장 큰 강점은.

비슷한 서비스로는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와 비슷하다.

다만 아마존 고는 기존 매장에 서버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미시페이는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의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크지 않다는 데 있다. 또 무선식별(RFID) 장치를 이용해 별도의 센서 설치비용이 적게 든다.

적은비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해당 매장에 대한 제고관리와 판매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해준다.


△ 미시페이의 서비스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예를 들어 고객이 A라는 의류매장에 들어갔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코트를 발견했지만 점원이 다른 업무로 자리를 비웠다. 이 때 코트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코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동일한 코트를 구매한 사람의 후기를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코트와 어울리는 스카프를 추천할 수 있어 추가적인 구매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고객은 그 자리에서 결제를 끝내고 제품을 들고 매장을 나올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매장 직원은 고객 응대와 제품관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으며, 고객은 제품을 빠르게 쇼핑할 수 있다.

△ 오프라인 매장이 미시페이를 이용할 때 이점은 무엇인가.

적은비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해당 매장에 대한 제고관리와 판매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해준다.

무엇보다 직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기존 매장의 경우 고객이 계산대 앞에 줄이 서 있으면 모든 직원은 거기에 신경 쓰느라 나머지 고객에 대한 관리가 자연스럽게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미시페이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줄여 직원이 효율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도록 만들 수 있다.

△ 미시페이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현재 전 세계 16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실제 매장에서 적용 가능한 3가지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미국은 허드슨 그룹이 운용하는 듀프리 면세점에서 약 100만개의 제품을 기반으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오스트리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마크트와 팝업 개념으로 200개 정도의 제품을 통해 미시페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또 프랑스에서는 대형 유통마켓과 1억 개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 미시페이의 내년도 목표는.

올해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를 만들 계획이다. 또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리테일 스토어에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사는 중소기업을 넘어 대기업까지 넓게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전 세계적으로 줄서는 문화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요한 마케팅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이러한 문화를 좋지 않다. 우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을 기다리가 하면서 매년 2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손실된다고 파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장 편리한 쇼핑을 만들어 주는 게 미시페이의 목표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사업개발 파트너를 찾고, 앞으로도 그런 기회를 위해 노력하겠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장 편리한 쇼핑을 만들어 주는 게 미시페이의 목표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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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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