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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아 아키니나 아시아태평양 담당 팀장, "한국 온라인 교육시장 커질 것"
   
▲ 타니아 아키니나 아시아대평양 담당 팀장.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프레플리(Preply)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선생님과 1대1 교육을 연결해준다.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한국어 등 50개 이상의 언어와 수학, 컴퓨터 공학, 물리학, 화학, 역사 등 120개 과목을 제공한다.

프레플리는 우크라이나 오프라인 강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온라인 강의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았다. 있는 수업의 경우 원하는 시간을 찾기 어려웠고, 가격도 다양하지 않았다. 그러한 고민이 지금의 프레플리를 만드는데 바탕이 됐다.

프레플리는 엔피프틴(N15)이 진행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벤처회사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N15을 포함한 5개의 엑셀러레이터사가 운영한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이다.

한국의 교육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배경이 한국진출은 선택하게 됐다. 본격적인 한국 진출은 지난 8월부터 시작했다. 약 두 달 동안 시장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지난달부터 한국어 서비스 제공과 한국인 강사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유학생이 현지에서 과외를 받는 경우를 많이 봤다. 프레플리를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외국인과 1대1 과외가 가능하다.

이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로 매출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우선 한국시장의 니즈를 먼저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저를 직접 만나고 원하는 강사를 좀 더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은 온라인 강의시장이 이미 크다. 프레플리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단순히 외국어 한 가지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우리는 단순히 외국어 한 가지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교육을 제공한다.


과목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쟁회사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상 직접적인 경쟁회사를 찾기 어렵다. 다른 플랫폼의 경우 언어도 영어나 중국어 등 대표언어 1~2가지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언어를 통해 많은 과목의 1대1 교육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가격의 수업이 있다는 것도 차별성이다. 저렴한 수업을 원하면 저렴한 강사를 선택하는 등 가격대에 대한 선택권이 많다. 몇몇 강사의 경우 시간당 10달러 미만의 수업도 있다. 반대로 인기 강사의 경우 시간당 30달러 이상을 받는 것도 있다. 현재 글로벌 사용자가 36만 명 정도 된다.

△강사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제공되나.

강사가 무슨 대학을 졸업했고, 또 전공은 무엇인지 기본적으로 알려준다. 여기에 기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피드백도 공개돼 이 강사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처음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후에 강의를 계속 들을지 선택하면 된다.

△수업은 어떤 방식을 진행되나.


수업은 기본적으로 1대1로 진행되며, 현재 스카이프를 이용한다. 화상통화를 제외한 모든 것이 웹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스케줄 관리, 메모도 가능하다. 앞으로는 화상통화도 가능하도록 웹 사이트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생들이 프레플리를 이용할 때 좋은 점은.

우리는 185개국 2만9000명 이상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장소와 상관 없이 어디에서나 이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우리는 185개국 2만9000명 이상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이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또 원하는 언어, 모국어, 출신, 교육과정 등을 구분해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호주 교환학생을 앞두고 호주 사람과 대화하는 걸 연습하고 싶다고 가정하자.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강사 중 원하는 시간대와 성별, 나이, 가격에 맞춘 사람을 찾으면, 한국에서도 호주 현지인과의 대화를 연습할 수 있다.

△내년 한국시장에서의 목표는

한국어로 다른 나라 언어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우선 찾는다. 또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도 찾고 있다.

이후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시점에서 수능 등 일반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시장은 장기적으로 보고 사업을 끌어갈 생각이다.

한국 인터넷 강의 업체와의 협업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경우 선생님을 직접 고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수수료 방식으로 선생님 개인이 학생을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1~2년 후에 한국시장이 원하면 관련 사업도 진행할 계획은 있다.

△인터넷을 통한 교육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는지.

불과 20년 전만 해도 부모는 아이들 교육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을 쓰는 방향이 조금 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의 경우 자식을 위해 돈을 쓰기보다 자신을 위해 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우리는 성인을 주요 타킷으로 두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강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한국 교육시장은 크지만 아직 오프라인 중심이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야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온라인에서도 무엇을 배울 수 있다는 선택이 생긴다면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프레플리는 유럽과 남미, 북미, 아프리카 등에서는 상당한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은 한국이 첫 번째 국가다.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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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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