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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외관은 SUV, 주행 성능은 세단 'BMW 뉴 X4 xDrive20d'
[시승기] 외관은 SUV, 주행 성능은 세단 'BMW 뉴 X4 xDrive20d'
  • 표진수 기자
  • 승인 2017.11.26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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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 X4 xDrive20d' 전면 (사진=표진수기자)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애 첫차로 세단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유틸리티(SUV)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단과 SUV를 두고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BMW의 '뉴 X4 xDrive20d'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기자는 쿠페형 디자인에 SUV의 공간이 더해진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BMW 뉴 X4를 시승했다. 시승한 코스는 서울역부터 경기도 파주까지다.

전통적인 세단도 아니고, 전형적인 SUV도 아닌 묘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X4는 BMW의 5번째 SUV모델로 같은 X시리즈인 BMW X3를 바탕으로 만든 차량이다.

전장이 4671mm로 X3보다 14mm밖에 길지 않지만 전고가 1624mm로 노면에 36mm 더 가깝고,시트 포지션은 X3보다 앞좌석이 20mm, 뒷좌석은 28mm 더 낮아 운전석에 앉았을 때 SUV와 세단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다.

BMW '뉴 X4 xDrive20d' 내부 (사진=표진수기자)


그럼에도 트렁크의 기본 적재 용량은 500ℓ, 40 대 20 대 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400ℓ까지 확장할 수 있어 가족형 SUV로도 탁월하다.


주행 성능은 주행 코스 중 '제 2 자유로'를 비롯한 고속도로에서 BMW의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독일 프리미엄급 디젤차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뉴 X4 xDrive20d에는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에 도달한다.

운전 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면 변속 주기가 빨라지면서 가속도가 붙는 느낌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어 주행의 즐거움이 배가된 느낌이었다. 복합연비는 ℓ당11.4㎞로 효율성도 충분했다.

뉴 X4는 스포티한 서스펜션 셋업과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분배해 주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됐다.

xDrive는 BMW가 강조하는 4륜 구동 시스템으로 디젤차임에도 불구하고 저속 구간에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고, 커브길에서도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BMW, 뉴 X4 xDrive20d' 후면 (사진=표진수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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