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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샤 비야스 나노클린 CTO, "기술력이 한국 진출 가장 큰 이유"
   
▲ 투샤 비야스 나노클린 CTO.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나노클린은 인도 오염 방지 마스크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벤처회사다.

기존 마스크가 비싸고 오염을 제대로 막지 못한다는 단점에 따라 코에 직접 필터를 붙여 숨을 쉴 때 미세먼지를 막는다는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했다.

인도의 대기오염은 우리나라 보다 5배 정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봄철 평균 m³당 100~120㎍ 수준이다. 인도는 1000㎍을 넘는 날도 여러 차례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환경부가 미세먼지 농도 200을 넘으면 실외 활동 금지를 권고한다. 인도의 공기오염은 말로 표한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나노클린은 기존 마스크의 단점인 비싼 가격과 극심한 미세먼지 상황에서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당 가격은 150~200원 수준이며, 코에 직접 부착해 보다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방지한다.

나노클린은 엔피프틴(N15)이 진행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벤처회사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N15을 포함한 5개의 엑셀러레이터사가 운영한다.

△나노클린을 소개하면.

나노클린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코에 직접 부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다. 바이오 섬유를 이용해 버렸을 때 쉽게 분해되고, 몸에 들어가거나 먹었을 때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

현재 팔리는 나노 필터 제품의 경우 사용 후 처리가 가장 큰 문제다. 우리는 바이오 섬유를 통해 그 단점을 해결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강점이다.

1나노미터는 머리카락의 5만분의 1에 해당하는 두께다.

△나노클린의 기술력은 무엇인가.

친환경 나노 섬유 제작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인도에서 대통령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수술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몸에 알레르기 반응도 일으키지 않는다.

나노클린은 친환경 나노 섬유 제작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관련 특허는 인도에서 대통령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가 만든 마스크의 이름은 ‘나소필터’다. 친환경적이고 몸에 해롭지 않다. 또 기존의 다른 제품은 접착부분이 땀이나 여러 이물질로 인해 접착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의료용 접착제를 사용해 물에 강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는.

인도의 수도 델리는 공기가 매우 좋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한다. 하지만 기존의 마스크는 가격도 비싸고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막지 못한다.

특히 인도는 덥고 습한 날씨를 가진다. 이런 날씨에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든다. 이 때문에 작은 마스크를 고민했고, 얼굴을 덮지 않는 형태를 고민하다 지금의 제품을 만들게 됐다.

인도는 덥고 습한 날씨를 가진다. 이러한 날씨에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든다. 결국 작은 마스크를 고민했고, 얼굴을 덥지 않는 형태를 고민하다 지금의 제품을 만들게 됐다.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시중에 팔리고 있지만 기존 제품은 꽃가루 알레르기만 막아준다. 오염된 공기를 막아주는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 제품이 유일하다.

△나노필터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현재의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나노필터는 50~400마이크로 수준이다. 하지만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공기청정기 필터의 경우 나노가 아닌 마이크로 수준의 필터를 사용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기존 필터보다 100정도 정교하고 보다 확실한 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있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한국도 인도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이슈다. 한국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진출을 선택하게 됐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제조기술이 뛰어나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우리는 나노 필터에 대한 기술은 있지만 제조기술은 갖추지 못했다.

나노 수준의 필터를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 그 중에 한국의 기업이 가장 기술력이 뛰어났고, 한국 기업과 협업해 양산 네트워크를 이룩하기 위해 한국을 선택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현재 200만 개 정도의 제품을 만들었고,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기 한 달 전 완판됐다. 기존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막아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올해 매출은 2억5000만 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하루 10만 개 양산을 준비 중이다. 양산이 완료되면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목표는 어떻게 되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노필터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업으로 뛰어들 것이다. 앞으로는 공기청정기까지 제품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이후에는 몸에 직접 부착하는 웨어러블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제조기술을 갖춘 한국 기업을 인도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의 제조업체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인도와 협업하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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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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