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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이번엔 '보복파업'…'코나' 생산 중단
   
▲ 현대차 노조가 사측과 코나 추가 생산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보복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코나'의 추가 생산을 결정하자 보복 파업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1공장 11, 12라인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생산을 거부하고 28일 현재까지 파업을 벌이고 있다. 1공장 조합원 3500여 명 가운데 1900여 명이 조업을 중단한 셈이다.

노사는 11라인에서 생상중인 코나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12라인에서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하지만 생산라인 창문 설치와 협력업체 생산 부품을 1공장 공정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등 노조 간부의 무리한 요구로 합의점을 차지 못했다.

노조측은 "위원장이 직접 나서 중재와 해결의 노력을 했음에도 윤갑한 사장과 1공장장이 '불법파업' 운운하며 협박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지금은 합법적인 쟁의기간으로 또 다른 사측의 도발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투쟁과 파업지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코나의 생산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나는 지난달 3819대 팔리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15만대를 판매할 목적이었다.

현대차는 올들어서만 노조의 파업으로 8000억 원 가까운 손실을 봤다.

윤갑한 사장은 "노조의 파업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회사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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