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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고령화 영향으로 1인 가구 소득 4년 만에 가장 큰폭 감소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 1인 가구의 소득이 청년실업과 고령화 등으로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1인 가구 소득은 167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6만1000원(3.51%)줄었다.

이는 지난 2013년 4분기 1인 가구 소득이 3,54%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15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4분기 1.97% 줄어든 이후 4분기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1인 가구 소득이 줄어든 이유는 소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4.40%가 줄었기 때문이다. 1인 가구 근로소득은 올해 1분기 1.48% 줄어든 이후 3분기 연속으로 뒷걸음 치고 있다.

이어 최근 문제가 심각한 청년실업이 장기화 되면서 혼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소득 기반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인 가구의 소득이 줄어든 또 하나의 이유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은퇴 연령인 고령층이 1인 가구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지난해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주주 연령대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이 17.8%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17.6%, 20대가 17.2% 순으로 나타났다. 2030 청년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1인 가구 비중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한편 2인 이상 가구 소득은 1인 가구 소득과 달리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3분기 2인 가구 소득은 2.1% 증가하며 지난 2015년 2분기 2.9% 증가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했다.


김영봉 기자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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