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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폭스바겐, 국내 판매 재개…"판매네트워크 재건하라"
   
▲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티구안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개점휴업' 상태였던 폭스바겐코리아가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수입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30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판매가 중지됐던 일부 차종의 사전계약에 앞서 다양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사전계약 모델은 아테온과 파사트GT,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4개 차종이다. 이 중 티구안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티구안의 2세대 신형으로 이미 해외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만큼 폭스바겐 판매량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모델 역시 국내에 처음선보이는 신형이다. 차량 인도는 내년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사전계약의 흥행을 위해 최근에는 뉴 비기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하고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뉴 비기닝은 입학, 취업, 결혼 등 새 출발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추첨을 통해 4박 5일간의 호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 재개에 나서면서 수입차 시장도 요동치기 시작했다.

사상 초유의 디젤 게이트로 국내에서 '퇴출'당하는듯 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과 수입차 시장 1위를 노렸던 시장 지위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과거 판매량을 회복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작년 8월 환경부의 판매정지 처분에도 31곳의 서비스센터를 34곳으로 늘리는 등 와신상담(臥薪嘗膽)해왔다.

특히 폭스바겐 사태 이후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던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들은 시장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제로' 판매를 기록한 탓에 무너진 판매네트워크를 재건하는 것이 급선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연간 3만 대 가량을 판매하던 대표적인 수입차 브랜드였지만, 판매가 정지되면서 많은 영업사원들이 회사를 이탈했다"며 "당분간은 수입차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각 딜러사들이 영업사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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