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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본부장에 부사장급 임명.... 해석 분분
신임 MC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된 황정환 부사장.(사진=LG전자)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의 수장을 사장급에서 부사장급으로 한 단계 내린 것과 관련,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원 인사에서 지난 3년 간 MC사업본부를 맡아왔던 조준호 사장을 LG인화원 원장으로 이동시키고, 황정환 부사장을 신임 MC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를 놓고 재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장이 아닌 부사장급 부문장을 선임한 것은 예상 밖이라는 해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삼성페이와 비슷한 결제서비스인 LG페이도 개발했다.

또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모듈형 스마트폰, 커브드형 스마트폰 등 다양한 시도도 펼쳐 왔다. 그러나 LG전자 MC사업본부는 10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누적 적자가 2조 원에 달하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사장급 임원들이 MC사업본부로 가는 것 자체를 기피해 어쩔 수 없이 부사장급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을 단기간에 흑자로 전환시킬 수 없다는 내부 평가가 반증된 것으로, LG전자 내부에서 조직 축소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당장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조직 축소나 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MC사업본부 임원 인사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할 수 있다는 일종의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MC사업본부장과 신설된 융복합사업 개발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광현 기자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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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자 담당 산업부 조광현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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