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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클리오 등 해치백 모델 성공할까
   
▲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기아자동차의 해치백 모델 '신형 프라이드'와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가운데, 소형 SUV 등 경쟁 차종이 많은 국내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차' 프라이드가 6년만에 4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로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프라이드'는 객실과 트렁크가 합쳐져 있는 해치백 모델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등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됐다.

신형 프라이드는 올 2~8월 11만 대 넘게 수출됐다. 이는 같은 기간 기아차의 수출 물량인 125만4856대의 10%에 달한다. 해치백 선호도가 높은 서유럽에서는 월평균 판매량이 700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개발 당시부터 한국·미국·유럽 디자인센터가 협업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고, 상품성 검증도 끝났지만 '해치백의 무덤'인 국내에서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생산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출시가 지연되어 왔던 해치백 모델 클리오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거의 확정됐다.

클리오는 지난 1990년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만 1000만 대 이상 팔린 모델로 첫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1300만 대를 돌파, 유럽 시장에서 11년 동안 소형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해치백 모델과 차급에서 겹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인기가 치솟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0년 48만5000여 대에서 지난해 463만7000 대로 6년 만에 10배 성장했고 올해도 지난해보다 19.4% 늘어난 553만80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형 SUV가 인기있는 이유는 과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세단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SUV의 인기로 그 중간 단계인 소형SUV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치백보다 더 실용적이면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신형 프라이드, 클리오 등 해치백 모델이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일각에서는 소형 SUV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해치백 모델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차종은 대부분 해치백, 왜건 등의 모델이고 소형 SUV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실용성을 겸비한 해치백 모델 수요도 많을 것"이라면서 "유럽에서 젊은층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표진수 기자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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