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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의 매출 효자 캐릭터
케이뱅크는 '라인프렌즈'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IP를 새긴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기업에서 내놓은 캐릭터들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소비자에게 친근함을 주며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가 캐릭터 지식재산권(IP)를 필두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두 기업은 국내 캐릭터 시장에서 '프렌즈' IP로 양강구도를 보이는데, 온라인은 물론 주요 번화가에 캐릭터 IP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거나, 여러 기업과 콜라보 행사를 하는 등 국내외 시장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는 라이언과 무지, 어피치 등 메신저 '카카오톡'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모티콘으로 시작했으나 지난 2015년부터 캐릭터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해 문구와 잡화, 여행, 레저, 푸드 육아용품 등 수십 종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또한 팝업스토어부터 시작했지만 인기에 힘입어 정식 브랜드 스토어로 자리잡게 됐다. 현재 전국 각지에 운영 중인 카카오프렌즈 매장 수는 모두 19개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국내 인지도를 기반으로 식품·유통의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맥도날드와 협업, 1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카카오 프렌즈 크리스마스 한정판 인형' 판매 이벤트를 열었다.

카카오는 맥도날드와 협업해 1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카카오 프렌즈 크리스마스 한정판 인형' 판매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 첫날 전국 맥도날드 매장은 5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 카카오프렌즈의 인형을 앋기 위한 소비자들이 매장 밖까지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카카오의 지난 3분기 기타 부문 매출은 1024억 원으로, 카카오는 "기타 매출에서 커머스가 56%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중 카카오프렌즈의 매출은 절반이 넘는다"고 밝혔다.

캐릭터 IP가 활용될 수 있는 산업은 무궁무진하다.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만 해도 '프렌즈팝', '프렌즈팝콘', '프렌즈사천성', '프렌즈런' 등 4가지나 된다. 출시를 앞둔 '프렌즈레이싱'과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프렌즈마블'도 있다.


최근 전 세계 IT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에도 캐릭터 IP가 스며들어 있다.

카카오의 AI스피커 '카카오미니'는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피규어를 스피커 상단에 얹어놓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에 불을 질렀다.

카카오의 AI스피커 '카카오미니'는 한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피규어를 스피커 상단에 얹어놓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에 불을 질렀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를 선보였는데 예약판매와 1,2차까지 진행된 정식판매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도 '라인프렌즈'를 입힌 AI 스피커 '프렌즈'로 카카오와 대적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네이버의 코니, 브라운, 샐리 등 캐릭터의 집합체로, 네이버는 AI 스피커 프렌즈에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를 디자인에 적용해 출시했다.

네이버는 AI 스피커 '프렌즈'에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를 디자인에 적용해 출시했다.


네이버는 프렌즈 스피커에 입힐 수 있는 캐릭터 의류 등을 선보이고, 캐릭터의 귀여움을 돋보이게 할 악세서리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는 2011년부터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에서 시작했다. 사용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 국내외 캐릭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서울 이외에도 도쿄, 뉴욕, 홍콩,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 78개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라인프렌즈는 5000여 가지의 캐릭터 제품, 애니메이션, 게임, 카페, 호텔, 테마파크에 이르는 영역에서 세계인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라인프렌즈샵' 모습.


카카오와 네이버의 프렌즈 캐릭터 IP 경쟁은 은행 업계에서도 치열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캐릭터 IP를 선택했다.

케이뱅크는 '라인프렌즈'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IP를 새긴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라인프렌즈'를,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IP를 새긴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에 카카오는 지난달 14일 또다른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를 선보였다.

카카오는 지난달 14일 또다른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를 선보이며 국내 캐릭터 산업의 입지를 돈독히 할 계획을 펼치고 있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이사는 "니니즈는 카카오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카카오프렌즈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1년부터 메신저 '라인'의 이모티콘에서 시작했다. 친근하고 공감가는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 국내외 캐릭터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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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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