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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를 돌파하라"…주행거리 늘린 전기차 쏟아진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등 내년 출시를 앞둔 전기차는 1회 충전거리가 400km에 육박한다. 200㎞ 안팎이던 주행거리를 갑절로 늘리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성능 경쟁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소형차, 세컨드카 시장에 머물던 전기차는 내년 주행거리를 늘리고 차종도 스포츠유티릴티(SUV) 등 다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당초 3만 대에서 2만 대로 줄이면서 출시 시점을 놓고 눈치싸움도 예상된다. 경쟁회사보다 출시 시기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년 전기차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대당 1200만 원이다. 올해의 1400만 원보다 200만 원 줄었다.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EV)'는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다.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나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의 코나 (사진제공=현대차)

현재 현대차가 판매하는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가 191㎞인 것을 고려하면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차체 바닥 전체에 배터리를 깔아 배터리 용량을 늘린 덕분이다. 충전소요 시간도 줄였다. 빠르면 내년 3월 공개 되고, 판매는 상반기가 유력하다.

현대차는 주행거리가 580㎞에 달하는 차세대 '수소차(프로젝트명 FE)'도 내년 출시한다. 최대출력은 기존 '투싼ix 수소차'보다 20% 향상된 163마력이다. 영하 30도에서 시동이 걸려 약점도 보완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380㎞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니로EV'를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모기업 지엠으로부터 수입·판매하는 '볼트EV'의 물량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볼트EV 주행거리는 383㎞로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길다.

하지만 올해 지엠으로부터 확보한 물량이 400대에 그쳤다. 수입차로는 재규어가 380㎞ 주행이 가능한 SUV 전기차 'I 페이스'를 선보인다.

재규어의 전기차 I 페이스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이 줄면서 고객의 성능 검증도 더욱 엄격해 질 것"이라며 "순수 전기차 외에도 연비를 늘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쟁도 내년 친환경차 시장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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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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