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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이 개발한 암호화폐 '스누코인' 등장

[아시아타임즈=이은혜 기자] 비트코인 단위 당 가격이 1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 광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가 우리나라에서 등장했다.

서울대학교를 중퇴하고 거제도에서 피자집을 운영하고 있는 윤두성씨는 금을 기반으로 한 '스누코인'을 개발, 기술 개념 증명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윤 씨가 직접 운영하는 거제도 피자집에서 진행된다.

스누코인은 금으로 현물교환이 가능한 금본위 암호화폐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금 1g당 코인 100개의 비율로 5000만 원 상당의 코인 10만 개를 발행한다.

운용밥법은 쿠폰 지급 방식으로, 윤 씨의 가게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고객 소유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스누코인을 지급한다. 시범사업 기간 중 스누코인 100개 당 실물 금 인출이 가능하며, 고객이 금 인출을 원하지 않을 경우 스누코인 50개 당 피자 2판을 제공한다.

윤 씨는 스누코인 발행을 위한 금을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조달한다. 금 거래를 위해 ㈜아이엘주얼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스누코인과 같은 금본위 암호화폐는 금의 가치만큼 하한선을 보장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다. 윤 씨는 "하한선 보장 시스템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마진 거래나 투기를 방지할 수 있다"며, "금은 상품으로 등록돼 있어 시장에서 실명을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고 세금계산서도 의무 발급해야 하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로 인해 본래 목적이 변질되는 것을 보고 달러를 기반으로 한 '테더'와 같이 가격 변동성이 없는 암호화폐를 만들고 싶었다"며, "비트코인 광풍이 지나면 블록체인 기술만 남아 다양한 알트코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gr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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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gra@asiatime.co.kr

증권을 맡고 있는 이은혜 경제부 기자입니다. 사실 앞에 겸손한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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