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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독특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갖춘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 독특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갖춘 '신형 벨로스터'
  • 표진수 기자
  • 승인 2017.12.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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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이미지

[아시아타임즈=표진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했다. 벨로스터는 현대차가 출시한 'PYL'이라는 별도의 브랜드로 젊은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PYL 브랜드에는 i30와 i40, 벨로스터가 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벨로스터는 쿠페의 성능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결합한 차로 뒷좌석 문이 하나밖에 없는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출시 당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국내 판매량은 부진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달리 성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시승한 신형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가솔린 터보 엔진 등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기자는 2인 1조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 A코스를 돌았다. 시승차량은 1.6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서킷 A코스를 도는 동안 신형 벨로스터가 달라졌다고 강조하는 동력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워밍업 형식으로 직선 코스와 커브 코스가 포함된 2.6km를 가이드 차량에 맞춰 천천히 한 바퀴 돈 뒤 본격적으로 주행을 시작했다.

서킷 내 640m의 직선코스에서 시속 140km 이상으로 속도를 높였는데도 차체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르막길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을때 오버부스트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커브 코스에서 8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해도 부담이 없었다.

신형 벨로스터는 현대차 준중형 차량 최초로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적용해 편의사양을 갖췄다.

스마트 쉬프트는 기존에 스포츠, 노멀, 에코로 지원되던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 된 기능으로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차량이 학습한 후에 기존 모드(스포츠, 노멀,에코) 중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자동으로 변경한다.

차체 크기는 기존 1세대 벨로스터와 비슷했다. 벨로스터 디자인 아이콘인 비대칭 도어는 신형 벨로스터에도 이어졌다. 운전석 쪽은 1개, 조수석 쪽은 2개로 구성됐다.

때문에 운전석 방향에서 보면 쿠페, 조수석 방향에서 보면 해치백 이미지가 나타냈다. 여기에 뒷 범퍼 가운데 자리잡은 센터 머플러는 고성능차 이미지를 내뿜었다.

쿠페 이미지를 주기 위해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춘 탓인지 뒷좌석은 175cm 이상의 성인이 앉기에는 다소 불편감이 있었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이후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차 벨로스터의 후속 모델인 신형 벨로스터의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

pjs91@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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