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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의 新대세는 '알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매력적"
가상화폐 시장의 新대세는 '알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매력적"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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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은혜 기자] 가상화폐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비트코인의 힘이 약해지면서 '알트코인'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로 '이더리움'과 '리플'등이 대표적이다.

7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체 가상화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다. 리플(14.9%), 이더리움(12.5%), 비트코인캐시(5.7%) 등 알트코인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수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비중은 지난해 초 80%를 웃돌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서서히 내림세를 보이고,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광심이 증가하면서 비중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0.88% 내린 1만7245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은 2894억 달러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08조 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의 내림세에는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주장하는 해외 투자은행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시선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해외 금융전문지 '가트먼레터'의 데니스 가트먼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위 당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기준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알트코인은 승승장구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리플과 같이 처음엔 주목받지 못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매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뒤를 바짝 좇고 있는 '리플'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360배 올랐다. 지난달에만 가격이 11배 이상 급등하며 당시 시총 2위였던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리플의 지난달 초 시총 비중은 3%로, 총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리플의 '낮은 가격' 때문이었다. 가격이 낮은 만큼 성장 가능성도 크고 투자접근도 쉽다.

대학생 윤모(25·경기도)씨는 15만원으로 당시 800~900원이었던 리플을 180개 구입했다. 지난달에 모두 팔아 5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당시 윤씨가 '이더리움' 대신 '리플'에 투자한 것은 당시 100만 원이 넘는 '이더리움'의 가격이 가장 큰 이유였다.

리플의 단위 당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360배 올랐지만, 여전히 가격은 3.15달러로 다른 가상통화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거래량은 387억 XRP(리플 단위)로 상위 5개 가상화폐 중에 가장 많다.

한편, 현재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전체 가상화폐의 개수는 7일 기준 901개다.

 


gr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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