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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국채 매입 중단 검토"… 美금융시장 '화들짝'
   
▲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에 대한 매입을 축소하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 국채의 매입 속도를 늦추거나 아예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외환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채가 다른 자산에 비해 보유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갈등도 이러한 검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중국 당국자의 설명이다.

닛케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대중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국의 철강과 태양전지 등에 대한 관세 인상과 수입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의 미국 국채 투자 축소가 이같은 미국의 제재조치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만약 중국의 압박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채권시장은 큰 충격이 예상된다. 중국은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으로 규모는 약 1조2천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오자마자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장중 한때 최근 10개월내 최고치인 2.597%로 급등했고, 2년물은 장중 1.985%까지 오르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국채가격은 하락한다.

미국 재무부가 즉각 "미국의 채권시장은 매우 단단하다"며 진화나서고, 20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 성공하면서 채권금리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지만, 중국의 '재압박' 가능성으로 불안의 불씨는 여전하다.


윤진석 기자  yj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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