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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이모저모] 불꺼진 전시장서 삼성전자의 순발력까지…
[CES 2018 이모저모] 불꺼진 전시장서 삼성전자의 순발력까지…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1.11 15: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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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 중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가 11시10분부터 1시8분까지 약 2시간가량 정전됐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 중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가 11시10분부터 1시8분까지 약 2시간가량 정전되는 돌발사태가 발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한 지 약 한 시간 뒤인 12시4분 등록된 관람객들에게 경고 문자를 보냈으며, 안전요원들은 건물 입장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일부 관람객은 급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거나 건물 재입장을 시도하다 안전요원과 대치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정전이 길어지자 주최 측은 오후 1시 또 한 번의 문자를 통해 전력 복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전이 발생하지 않은 샌즈, 베니스, 아리아, 사우스 플라자, 센트럴 플라자 등 다른 전시장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정전은 전날 내린 비로 전력시설 일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연평균 강수량이 100mm 수준이지만 전날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가량의 비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공식 해명이다.

◇역시 구글, 관람객 30분 넘게 줄서 부스 관람

CES 2018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만큼 공개된 구글 부스를 찾는 관람객도 많았다. 전시관 관람을 위해 30분 넘게 줄을 서기도 했다.(사진=조광현 기자)

 CES 첫 날 갑자기 내린 비로 전시관을 오픈하지 못한 구글은 개막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전시관 운영을 시작했다. 구글은 삼성이나 LG전자와 달리 야외에 전시관을 만들어 부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CES 2018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답게 공개된 구글 부스를 찾는 관람객은 많았다. 전시관 관람을 위해 30분 넘게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스타트업 전시관, 중국의 IT 굴기 현실화

중국 스마트 체중계 기업인 윈마이는 CES 2018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사진=조광현 기자)

 스타트업 위주로 전시관이 마련된 샌즈 엑스포는 중국의 벤처 열풍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전체 관람부스의 3분의 1 가량이 중국 업체로 채워지며 중국의 IT굴기가 현실화 됐다는 인상은 강하게 심어줬다.


중국 벤처기업들은 인공지능 기기,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했다.

우리 기업은 100여개 벤처회사가 전시관을 마련했지만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솔직한 평가였다.

◇삼성전자의 자존심, 소니 로고는 용납 못해

삼성전자는 CES 2018 현장에 취재 중인 국내 미디어에게 자사의 로고가 인돼 된 줄을 배포했다.(사진=조광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8을 찾은 관람객들의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다.

전 세계 2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만큼 참가 업체들은 소소한 비품 로고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주최 측이 관람객들에게 CES 최대 스폰서 중 하나인 소니의 상표가 인쇄된 전시관 출입증 목걸이를 제공하자 삼성전자 측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 출입증 목걸이는 국내서 CES 2018 취재를 나선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현장에서 제공됐다.

그러자 삼성전자는 현장에 취재 중인 국내 미디어에게 자사의 로고가 인쇄된 출입증 목걸이 줄을 즉각 배포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국내 미디어가 소니 로고가 인쇄된 출입증을 목에 걸고 취재를 하는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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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 2018-01-11 20:13:29
기자님 피곤한건 알겠는데 오기 혹은 중복내용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