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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스타트업'에 돈이 몰린다
   
▲ 인도네시아의 '고젝'과 말레이시아 '그랩'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창업을 위해 동남아시아로 몰려드는 인재들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투자하려는 자본도 함께 몰리고 있는 것이다.

22일 로이터통신는 동남아시아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벤처 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119%로, 중국(81%)과 인도(61%)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고 글로벌 컨설팅사 'AT커니'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동남아시아는 최근 스타트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유명한 벤처·스타트업의 산실인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너무 치열한 경쟁으로 도전하기가 쉽지 않고, 거대한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국의 경우에는 자국 기업에만 유리한 기업환경으로 인해 진입 문턱이 너무 높다.

반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한국과 중국, 일본에 비해 핀테크와 IT분야에서 발전의 여지가 많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현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가장 역동적인 곳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다. 말레이시아는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차량공유업체 그랩(Grab)을 키워냈다. 아시아판의 '우버'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현재 동남아 7개 국가에서 4000여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핀테크 관련 성장이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6000만명으로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큰 소비시장이다. 그러나 15세 인구 10명 중 6명은 금융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금융 후진국이기도 하다. 이 점 때문에 오히려 인도네시아는 핀테크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에 큰 돈을 투자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스타트기업인 '고젝'도 금융결제 서비스를 내놓는 등 디지털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윤승조 기자  asiatime@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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