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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중심으로 '확' 바뀐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출발은 '정의선'
디테일 중심으로 '확' 바뀐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출발은 '정의선'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2.0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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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봉사활동에는 남다른 원칙이 존재한다.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 철학인 ‘현장경영’, ‘현지 맞춤형 전략’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아래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기부금을 내고 끝내는 과거와도 많이 달라졌다. 현대차그룹 CEO와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무인인지 고민한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대표적인 예다. 현장을 찾고, 그 안에서 답이 있다는 정 부회장이 철학이 그대로 사회공헌활동에 반영된 것이다.

물론 ‘통큰’ 기부도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250억원을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134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또 하나의 특징은 사회책임을 경영의 핵심 철학으로 여기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차를 선물하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이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 정 부회장이 현대자동차 기획과 영업담당 부회장으로 재직하던 시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때부터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디테일쪽으로 '확'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회장이 승진과 동시에 그룹 전면에 나서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정 부회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방향마저 바꿔놓은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정 부회장이 승진한 다음해인 지난 2010년 2020 사회책임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핵복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기업, 협력회사에게 신뢰받는 동반자 등 7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시대가 변하고 정 부회장의 방침이 달라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래를 위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세이프 무브 △이지 무브 △그린 무브 △해피 무브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 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 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 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지를 새로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의 6대무브에는 지난 2016년까지 1497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5만9361명의 봉사인원이 참여했다. 참여 계열사도 18개에 달한다.

지난 2014년 정 부회장은 연말 이웃돕기 성급 전달식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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