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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 공략… 넷마블게임즈, 자체 IP 키워 글로벌 시장 내보낸다
'두마리 토끼' 공략… 넷마블게임즈, 자체 IP 키워 글로벌 시장 내보낸다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8.02.0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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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 방준혁 이사회 의장, 권영식 대표가 제4회 NTP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국내외에서 반응이 좋았던 자체 IP를 해외 현지에 최적화시킨 신작으로 선보이며 IP 강화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동시에 추진한다.

6일 넷마블게임즈는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 4회 NTP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성과 및 2018년 사업전략, 신작 라인업 등을 발표했다.

이번 NTP에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예년 목표를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넷마블게임즈의 목표를 각각 '글로벌 파이어니어(pioneer)'와 'RPG의 세계화'로 삼은 바 있다. 올해 역시 목표 이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넷마블게임즈는 국내외 유저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세븐나이츠'와 '스톤에이지',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쿵야' 시리즈의 고유 IP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고유 IP 게임들은 해외 현지화에 맞게 재편집돼 해외 신작으로 출시되며, 그 중 세븐나이츠는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버전으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세븐나이츠는 해외서 '세븐나이츠2'로 출시되며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방대한 세계관에 캐릭터 수집형 MMORPG가 더해져 차별성을 뒀다. 세븐나이츠2는 시네마틱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최고 수준의 액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스톤에이지 MMORPG(가제)'는 원작 스톤에이지의 게임 시스템과 유사하게 출시될 예정으로, 실시간 파티플레이 영지전, 부족전 PvP 등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가 포함된다.

(왼쪽부터)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 방준혁 이사회 의장, 권영식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국민 주사위 보드게임인 모두의마블은 '리치그라운드(가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해외 이용자를 찾아간다.

리치그라운드는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으로, 월드 토너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돼 해외 유저간 경쟁이 가능해진다. 넷마블게임즈는 상대적으로 네트워크가 불안정하거나 모바일 디바이스 성능이 낮아도 리치그라운드 플레이에 무리가 없게끔 개발하고 있다.


국내 야구 게임의 선두주자 마구마구는 철저히 일본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다. '극렬 마구마구(가제)'는 일본 게임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일본형 신개념 야구 RPG로,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만점 캐릭터 등 보는 재미가 가미돼 일본 이용자들의 흥미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넷마블게임즈가 주목하고 있는 쿵야 캐릭터 IP 시리즈 '캐치마인드'와 '야채부락리'는 각각 '캐치마인드 모바일'과 '쿵야 야채부락리'로 출시된다.

캐치마인드 모바일은 원작 그림 퀴즈 시스템에 위치기반 서비스가 더해진 모습으로, 원작의 감성과 재미는 살리고 소셜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쿵야 야채부락리는 원작을 계승한 커뮤니티형 캐주얼 감성 RPG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이용자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과 위트 넘치는 쿵야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만나볼 수 있다.

방 의장은 "쿵야 캐릭터 IP는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좋다. 쿵야 IP에 대해 제휴 문의가 많았으나 캐릭터를 충분히 키운 후 진행해야할 것으로 판단해 거절해왔다"며 "그 중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끈 야채부락리를 인생의 첫 게임으로 꼽는 이용자들이 시간이 흘러 현재 넷마블게임의 주 이용자 층이 됐다. 추억의 게임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올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넷마블은 '해리포터',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 '매직 더 개더링M(가제)' 등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인지도가 높은 IP를 활용한 신작을 최초 공개했다. 해외 IP에만 기대온 지난 날을 뒤로 하고, 자체 IP를 육성해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방 의장은 "그동안 해외 IP에 의존했다면, 해외 유명 IP와 더불어 조금씩 성장중인 자체 IP를 동시에 밀고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넷마블의 사업성과와 향후 전략, 신작 라인업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한편, 이날 넷마블은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WORLD'를 깜짝 공개해 주목시켰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돼 멤버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된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BTS WORLD 게임만을 위해 찍은 1만 장 이상의 독점 화보와 100개 이상의 스토리 영상, 신규 음원(게임 OST)이 게임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으로, 소문 빠른 팬덤층은 벌써 술렁이고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이카루스M'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퍼스트본', '원탁의 기사(가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였다.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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