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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00명 규모 명퇴 실시… 3년치 급여 위로금으로
한국지엠, 2000명 규모 명퇴 실시… 3년치 급여 위로금으로
  • 조광현 기자
  • 승인 2018.02.1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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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제시한 위로금 내역 일부.(사진=제보자)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한국지엠이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기준 급여 3년치와 학자금, 차량 바우처 1000만원 등을 위로금으로 제시했다.

13일 한국지엠은 2000명을 목표로 명예퇴직을 본격 실시한다.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후속 조치이며, 강력한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명예퇴직은 전체 인력의 10% 수준으로 군산공장 외 부평공장 등 한국지엠 전 인력이 대상이다. 한국지엠은 과거 사무직과 일부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했지만 수천명 규모로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지엠 사측이 제시한 퇴직금은 지난 2000년부터 2011년 입사자에게는 기준 급여 2년치, 지난 1991년부터 1999년 입사자는 기준 급여 2.5년치, 1990년 또는 이전 입사자에게는 기준 급여의 3년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또 학자금 지원 최대 2년과, 차량 바우처 1000만원 등도 추가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로금은 지난해 5월 급여 기준이며, 신차 바우처는 퇴직 후 1년 이내 신차를 계약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위로금은 퇴직일 기준 30일 내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한 근로자는 "돈이 없어 군산공장은 폐쇄하면서 위로금 줄 돈은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분위기로는 아무도 명퇴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k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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