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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같은 감동 택배기사 171명 뽑아 한 일이…
강동원 같은 감동 택배기사 171명 뽑아 한 일이…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8.02.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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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대한통운)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1.경기도 남양주에서 택배 배송 중이던 최동준씨는 지난해 7월 호우로 인해 불어있는 하천에 아이들이 빠져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구조하고 응급조치까지 했다.

#2.경북 포항에 사는 최씨는 가족여행을 앞두고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때 마침 아기 이유식이 배달예정이라 고민에 빠졌다. 아기 이유식을 배달키로 한 택배 기사 김태진씨는 이런 상황을 최씨로부터 듣고 자신의 배달 구역이 아닌 곳까지 배송을 진행했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최씨는 김태진씨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냈고 답장을 받았다. “애기 밥은 먹여야죠^^.”

영화 골든슬럼버의 강동원 처럼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했던 ‘우리동네 택배기사 소문내고! ’골든슬럼버‘보러가자!’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이 작성한 ‘모범’택배기사 의 사연을 소개하고 총 2979건의 사연 중 171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이벤트에서 고객이 직접 추천했던 친절,모범 택배기사 중 171명의 택배기사를 이날 저녁 용산 CGV에서 열리는 영화 ‘골든슬럼버’ 특별시사회에 초대한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아이들을 구해낸 최동준씨도 시사회에 초대받았다.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고객들로부터 직접 추천까지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오랜만에 부인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인데 고객들에게 받는 설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바쁜 배송 업무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택배기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배기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서비스 향상은 물론 택배기사와 회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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