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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원 주총 전자투표·자율분산 독려… 기프티콘 제공·수수료 감면 등
예결원 주총 전자투표·자율분산 독려… 기프티콘 제공·수수료 감면 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2.14 11:1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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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은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결산 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를 행사한 투자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1년 간 한시적으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를 30% 감면 적용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의결권 대리 행사 제도인 섀도보팅 제도가 지난해 폐지됨에 따라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시스템과 제도 개선, 홍보활동, 합동 설명회 개최 등이다.

먼저 기존 전자투표 시스템은 PC로만 가능했으나,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를 개통해 스마트폰·태블릿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주 본인확인과 전자투표 행사에 활용되는 공인인증서의 범위를 기존 증권용·범용 외에 이달 중 은행용 공인인증서도 추가해 주주편의성을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주총회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대국민 공익광고 차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국민 공익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극장, 신문 등에 송출한다.

오프라인 홍보로는 신문·옥외광고·홍보물 등을 브로셔·포스터·유인물 등으로 제작해 증권사 지점에 비치하거나 주주들에게 발송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에 전자투표 홍보 배너를 게시하도록 하고 증권전문 방송 등을 통한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를 행사하는 주주들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대상은 주식을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주들이다.

지난해 결산법인의 최초 정기 주총 전자투표 행사일부터 매일 1000명 한도로 지급하고, 준비된 기프티콘 3만 개가 소진될 때 까지 1인당 1회 지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주총이 집중되는 3월 셋째~넷째 주를 피해 3월 초~중순에 정기주총을 개최한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행사 주주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75%가 넘는 발행회사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주총을 분산해 개최하고 이들의 전자투표 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독려해 소액 주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주주총회를 분산한 회사에는 올해 1년 간 한시적으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를 30% 감면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결원은 상장기업들이 원활하게 주주총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국에 걸쳐 총 10회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gr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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